[주요 단신] 내일 출근시간대 311번 등 버스 노선 일부 증차 외

입력 2025.02.04 (19:23) 수정 2025.02.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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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제주도는 제주 전 지역 한파와 폭설로 도로 결빙과 교통 통제 상황에 대비해 내일(5일) 출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버스 노선 일부 운행 횟수를 1~2회씩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증차 대상은 7시 10분과 7시 35분 사이에 각 기점에서 출발하는 311번과 312번, 315번, 325번, 415번 다섯 개 노선으로 311번과 312번, 315번과 325번은 각각 1회씩 운행 횟수를 늘리고, 415번은 한라수목원에서 출발,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노선 두 차례를 더 운행합니다.

양식장 76곳 누락…“제2공항 조류 충돌 위험 은폐·축소”

제주 제2공항 반대단체가 제2공항 조류 충돌 위험을 국토교통부가 은폐·축소했다며,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예정 부지 반경 8km 이내에 조류 유인 시설인 양식장이 78곳 있지만,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양식장이 2곳 밖에 없는 것으로 기술하는 등 조사가 부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영훈 도정은 환경영향평가 전에 해소되지 않은 쟁점에 대해서 사전 검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제2공항 기본설계 다음 달 착수…환평은 4월 심의

제주 제2공항 건설 공사를 위한 기본설계가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제2공항 건설 공사 기본설계 업체를 조만간 선정해, 다음 달 기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말까지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평가준비서를 작성하고, 오는 4월 제주도에 제출해 환경영향평가심의회 심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귀포축협 전 조합장 배임 혐의 ‘무죄’ 확정

재임 시절 이사회 의결 없이 토지를 매입해 조합에 손실을 입혔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협 전 조합장에 대한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서귀포시축협 전 조합장에 대해 최근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 원심판결을 유지했는데 검찰이 상고하지 않으며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2공항 건설을 전제로 성산읍 토지를 사들인 의사결정이 불합리하다고 볼 순 없다"며 "토지 매수 과정에서 일부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만으로 배임 행위를 인정하긴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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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내일 출근시간대 311번 등 버스 노선 일부 증차 외
    • 입력 2025-02-04 19:23:54
    • 수정2025-02-04 21:57:28
    뉴스7(제주)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제주도는 제주 전 지역 한파와 폭설로 도로 결빙과 교통 통제 상황에 대비해 내일(5일) 출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버스 노선 일부 운행 횟수를 1~2회씩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증차 대상은 7시 10분과 7시 35분 사이에 각 기점에서 출발하는 311번과 312번, 315번, 325번, 415번 다섯 개 노선으로 311번과 312번, 315번과 325번은 각각 1회씩 운행 횟수를 늘리고, 415번은 한라수목원에서 출발,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노선 두 차례를 더 운행합니다.

양식장 76곳 누락…“제2공항 조류 충돌 위험 은폐·축소”

제주 제2공항 반대단체가 제2공항 조류 충돌 위험을 국토교통부가 은폐·축소했다며,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예정 부지 반경 8km 이내에 조류 유인 시설인 양식장이 78곳 있지만,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양식장이 2곳 밖에 없는 것으로 기술하는 등 조사가 부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영훈 도정은 환경영향평가 전에 해소되지 않은 쟁점에 대해서 사전 검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제2공항 기본설계 다음 달 착수…환평은 4월 심의

제주 제2공항 건설 공사를 위한 기본설계가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제2공항 건설 공사 기본설계 업체를 조만간 선정해, 다음 달 기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말까지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평가준비서를 작성하고, 오는 4월 제주도에 제출해 환경영향평가심의회 심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귀포축협 전 조합장 배임 혐의 ‘무죄’ 확정

재임 시절 이사회 의결 없이 토지를 매입해 조합에 손실을 입혔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협 전 조합장에 대한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서귀포시축협 전 조합장에 대해 최근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 원심판결을 유지했는데 검찰이 상고하지 않으며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2공항 건설을 전제로 성산읍 토지를 사들인 의사결정이 불합리하다고 볼 순 없다"며 "토지 매수 과정에서 일부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만으로 배임 행위를 인정하긴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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