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일부 12시간에 120㎝ 폭설 “역대 최고”

입력 2025.02.04 (22:15) 수정 2025.02.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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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등 일본 일부 지역에 4일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홋카이도 동부 오비히로 지역에 12시간 동안 120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일본 내 관측 사상 최고의 강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종전 12시간 최고 강설량은 2022년 12월 24일 야마가타현 오구치마치에서 관측된 91센티미터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홋카이도에서는 초·중·고 379개 학교가 임시 휴업했고, 오비히로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편이 대거 결항하는 등 교통 차질도 곳곳에서 빚어졌습니다.

이날 눈은 홋카이도를 비롯해 니가타현, 히로시마현, 기후현 등 혼슈나 규슈까지 폭넓은 지역에 내렸습니다.

일본 기상 당국은 차가운 공기가 일본 열도에 유입되며 홋카이도에 오는 6일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곳곳에 대설 경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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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4 22:15:20
    • 수정2025-02-04 22:22:55
    국제
홋카이도 등 일본 일부 지역에 4일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홋카이도 동부 오비히로 지역에 12시간 동안 120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일본 내 관측 사상 최고의 강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종전 12시간 최고 강설량은 2022년 12월 24일 야마가타현 오구치마치에서 관측된 91센티미터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홋카이도에서는 초·중·고 379개 학교가 임시 휴업했고, 오비히로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편이 대거 결항하는 등 교통 차질도 곳곳에서 빚어졌습니다.

이날 눈은 홋카이도를 비롯해 니가타현, 히로시마현, 기후현 등 혼슈나 규슈까지 폭넓은 지역에 내렸습니다.

일본 기상 당국은 차가운 공기가 일본 열도에 유입되며 홋카이도에 오는 6일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곳곳에 대설 경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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