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아파트 폭발 사건, 자살폭탄 가능성”
입력 2025.02.05 (01:35)
수정 2025.02.0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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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의 아파트 건물에서 지난 3일 발생한 폭발 사건은 자살폭탄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현지시각 4일 보안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폭발이 자살폭탄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도 이날 사법기관 소식통의 말을 빌려, 범인이 자신이 가져온 폭발물을 터트린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전날 모스크바 북서부 고급 아파트 단지 내 건물 1층 로비에서 친러시아 무장조직 지도자를 살해할 목적으로 한 남성이 폭탄을 터뜨렸고, 자신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폭발로 친러시아 의용대 '아르바트' 창설자인 아르멘 사르키샨 등 2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고 직후 현지 매체들은 현장에서 사망한 다른 남성이 사르키샨의 경호원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폭살 사건이 발생한 '알리예 파루사'는 주재원과 외교관 등 한국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러시아연방수사위 제공]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현지시각 4일 보안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폭발이 자살폭탄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도 이날 사법기관 소식통의 말을 빌려, 범인이 자신이 가져온 폭발물을 터트린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전날 모스크바 북서부 고급 아파트 단지 내 건물 1층 로비에서 친러시아 무장조직 지도자를 살해할 목적으로 한 남성이 폭탄을 터뜨렸고, 자신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폭발로 친러시아 의용대 '아르바트' 창설자인 아르멘 사르키샨 등 2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고 직후 현지 매체들은 현장에서 사망한 다른 남성이 사르키샨의 경호원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폭살 사건이 발생한 '알리예 파루사'는 주재원과 외교관 등 한국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러시아연방수사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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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아파트 폭발 사건, 자살폭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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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5 01: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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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의 아파트 건물에서 지난 3일 발생한 폭발 사건은 자살폭탄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현지시각 4일 보안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폭발이 자살폭탄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도 이날 사법기관 소식통의 말을 빌려, 범인이 자신이 가져온 폭발물을 터트린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전날 모스크바 북서부 고급 아파트 단지 내 건물 1층 로비에서 친러시아 무장조직 지도자를 살해할 목적으로 한 남성이 폭탄을 터뜨렸고, 자신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폭발로 친러시아 의용대 '아르바트' 창설자인 아르멘 사르키샨 등 2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고 직후 현지 매체들은 현장에서 사망한 다른 남성이 사르키샨의 경호원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폭살 사건이 발생한 '알리예 파루사'는 주재원과 외교관 등 한국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러시아연방수사위 제공]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현지시각 4일 보안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폭발이 자살폭탄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도 이날 사법기관 소식통의 말을 빌려, 범인이 자신이 가져온 폭발물을 터트린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전날 모스크바 북서부 고급 아파트 단지 내 건물 1층 로비에서 친러시아 무장조직 지도자를 살해할 목적으로 한 남성이 폭탄을 터뜨렸고, 자신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폭발로 친러시아 의용대 '아르바트' 창설자인 아르멘 사르키샨 등 2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고 직후 현지 매체들은 현장에서 사망한 다른 남성이 사르키샨의 경호원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폭살 사건이 발생한 '알리예 파루사'는 주재원과 외교관 등 한국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러시아연방수사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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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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