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작년 12월 구인규모 760만 건…시장 전망치 밑돌아

입력 2025.02.05 (01:35) 수정 2025.02.0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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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지난해 12월 들어 시장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지난해 12월 구인 건수가 760만 건으로 전월 대비 55만 6천 건 감소했다고 현지시각 4일 밝혔습니다.

구인 건수는 지난해 9월 737만 건을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00만 건에도 못 미쳤습니다.

구인 건수 감소는 구직자들이 이전보다 더 직장을 구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의 구인 건수는 앞서 지난해 9월, 3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노동시장이 급속하게 약화할 거라는 우려를 낳은 바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도 이를 근거로 작년 9월 금리를 0.5%포인트 내리며 금리인하 사이클을 개시했지만, 구인 건수가 지난해 10월과 11월 2개월 연속 반등하며 노동시장 약화 우려를 덜어낸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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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작년 12월 구인규모 760만 건…시장 전망치 밑돌아
    • 입력 2025-02-05 01:35:30
    • 수정2025-02-05 01:36:47
    국제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지난해 12월 들어 시장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지난해 12월 구인 건수가 760만 건으로 전월 대비 55만 6천 건 감소했다고 현지시각 4일 밝혔습니다.

구인 건수는 지난해 9월 737만 건을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00만 건에도 못 미쳤습니다.

구인 건수 감소는 구직자들이 이전보다 더 직장을 구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의 구인 건수는 앞서 지난해 9월, 3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노동시장이 급속하게 약화할 거라는 우려를 낳은 바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도 이를 근거로 작년 9월 금리를 0.5%포인트 내리며 금리인하 사이클을 개시했지만, 구인 건수가 지난해 10월과 11월 2개월 연속 반등하며 노동시장 약화 우려를 덜어낸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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