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 접경지역에 병력 투입 개시…마약 단속 지원
입력 2025.02.05 (01:40)
수정 2025.02.0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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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관세 부과 조처 유예에 합의한 멕시코 정부가 펜타닐을 비롯한 마약 밀매 단속과 감시 강화를 위해 미국 접경지역으로 병력을 이동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아침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늘 남부에 있던 국가방위대원(GN·Guardia Nacional) 인원들이 북부에 도착했다"면서 "이들은 (미국과의) 국경지대 보안 강화를 위한 작전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바하칼리포르니아, 소노라, 타마울리파스 등 북부 주에 추가 배치된 국가방위대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하고, 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의 행정명령 시행을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멕시코 정부는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밀매를 차단하기 위해 만 명 규모의 국가방위대원을 국경에 투입하기로 약속했고, 합의 이튿날 곧바로 남부 지역을 담당하던 일부 국가방위대원을 북부에 파견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국가방위대원들이 추방된 이민자들을 위한 질서 유지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아침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늘 남부에 있던 국가방위대원(GN·Guardia Nacional) 인원들이 북부에 도착했다"면서 "이들은 (미국과의) 국경지대 보안 강화를 위한 작전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바하칼리포르니아, 소노라, 타마울리파스 등 북부 주에 추가 배치된 국가방위대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하고, 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의 행정명령 시행을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멕시코 정부는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밀매를 차단하기 위해 만 명 규모의 국가방위대원을 국경에 투입하기로 약속했고, 합의 이튿날 곧바로 남부 지역을 담당하던 일부 국가방위대원을 북부에 파견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국가방위대원들이 추방된 이민자들을 위한 질서 유지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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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05 05:09: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관세 부과 조처 유예에 합의한 멕시코 정부가 펜타닐을 비롯한 마약 밀매 단속과 감시 강화를 위해 미국 접경지역으로 병력을 이동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아침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늘 남부에 있던 국가방위대원(GN·Guardia Nacional) 인원들이 북부에 도착했다"면서 "이들은 (미국과의) 국경지대 보안 강화를 위한 작전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바하칼리포르니아, 소노라, 타마울리파스 등 북부 주에 추가 배치된 국가방위대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하고, 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의 행정명령 시행을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멕시코 정부는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밀매를 차단하기 위해 만 명 규모의 국가방위대원을 국경에 투입하기로 약속했고, 합의 이튿날 곧바로 남부 지역을 담당하던 일부 국가방위대원을 북부에 파견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국가방위대원들이 추방된 이민자들을 위한 질서 유지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아침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늘 남부에 있던 국가방위대원(GN·Guardia Nacional) 인원들이 북부에 도착했다"면서 "이들은 (미국과의) 국경지대 보안 강화를 위한 작전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바하칼리포르니아, 소노라, 타마울리파스 등 북부 주에 추가 배치된 국가방위대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하고, 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의 행정명령 시행을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멕시코 정부는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밀매를 차단하기 위해 만 명 규모의 국가방위대원을 국경에 투입하기로 약속했고, 합의 이튿날 곧바로 남부 지역을 담당하던 일부 국가방위대원을 북부에 파견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국가방위대원들이 추방된 이민자들을 위한 질서 유지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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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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