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서두르지 않아…적절한 때 할 것”

입력 2025.02.05 (05:36) 수정 2025.02.0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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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격적인 '관세 전쟁'에 들어간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시 주석과의) 통화는 적절한 때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은 이날 0시부터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곧바로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10∼15%의 맞불 관세 및 희귀광물 수출 통제 등에 착수하는 보복 조치를 발표하면서 미·중 간 '관세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시 주석과 24시간 이내에 통화하겠다고 말했고 백악관도 두 정상 간 통화 일정을 잡고 있으며 통화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으로 두 정상 간 통화는 당초 예상보다 조금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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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서두르지 않아…적절한 때 할 것”
    • 입력 2025-02-05 05:36:41
    • 수정2025-02-05 05:39:55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격적인 '관세 전쟁'에 들어간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시 주석과의) 통화는 적절한 때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은 이날 0시부터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곧바로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10∼15%의 맞불 관세 및 희귀광물 수출 통제 등에 착수하는 보복 조치를 발표하면서 미·중 간 '관세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시 주석과 24시간 이내에 통화하겠다고 말했고 백악관도 두 정상 간 통화 일정을 잡고 있으며 통화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으로 두 정상 간 통화는 당초 예상보다 조금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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