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흘째 눈…매서운 추위도 기승

입력 2025.02.05 (09:49) 수정 2025.02.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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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지역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윤덕 기자, 자세한 기상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북에는 새벽까지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지만, 지금은 잦아든 상태입니다.

적설량은 순창 복흥이 27.3센티미터를 최고로 정읍 15.5, 부안 줄포 13.8, 고창 13.1센티미터 등입니다.

한때 전북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군산과 순창, 정읍에는 오늘 오후 대설특보가 발령될 수 있습니다.

또 기상 악화로 섬을 잇는 여객선 항로가 대부분 끊겼고,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오전 항공편도 결항했습니다.

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추가 예상 적설량은 서해안과 남부 내륙 3에서 10, 많은 곳 15센티미터 이상입니다.

북부 내륙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한파의 기세도 매섭습니다.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10개 시군에는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시군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으니 동상과 동파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운전할 때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넉넉히 둬야 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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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사흘째 눈…매서운 추위도 기승
    • 입력 2025-02-05 09:49:51
    • 수정2025-02-05 10:44:15
    930뉴스(전주)
[앵커]

전북 지역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윤덕 기자, 자세한 기상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북에는 새벽까지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지만, 지금은 잦아든 상태입니다.

적설량은 순창 복흥이 27.3센티미터를 최고로 정읍 15.5, 부안 줄포 13.8, 고창 13.1센티미터 등입니다.

한때 전북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군산과 순창, 정읍에는 오늘 오후 대설특보가 발령될 수 있습니다.

또 기상 악화로 섬을 잇는 여객선 항로가 대부분 끊겼고,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오전 항공편도 결항했습니다.

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추가 예상 적설량은 서해안과 남부 내륙 3에서 10, 많은 곳 15센티미터 이상입니다.

북부 내륙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한파의 기세도 매섭습니다.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10개 시군에는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시군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으니 동상과 동파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운전할 때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넉넉히 둬야 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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