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국내 누적 관객 200만 명 돌파
입력 2025.02.05 (10:12)
수정 2025.02.05 (10: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 중 하나인 ‘명성황후’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제작사 에이콤이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219만7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명성황후’는 이문열의 희곡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구한말 일본의 침략과 위태로워진 나라의 명운을 둘러싼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1995년 예술의 전당에서 처음 공연한 이후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 천 회 공연을 달성했으며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부산과 대구에 이어 지난달부터 서울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연부터 30주년 공연까지 제작진으로 참여한 윤호진 예술감독은 어제(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역사의 교훈과 재미, 보편성이 어우러져 지금까지 이 작품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명성황후 역을 맡은 차지연은 “명성황후가 어떤 분이었는지 몸소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명성황후는 더 자애롭고 따뜻한 모습을 부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함께 명성황후 역으로 캐스팅된 김소현은 “역사를 모르면 그 아픈 역사를 다시 반복한다”며 “우리가 이 아픈 역사를 그냥 흘려버리지 말고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아이들과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강필석, 김주택과 고종 역할을 나눠 맡은 손준호는 “고종이 명성황후를 얼마나 사랑했는지가 작품에 잘 표현돼 있다며 고종과 명성황후의 사랑을 많이 보여주려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명성황후의 제작사 에이콤 대표인 윤흥선 프로듀서는 “이 공연을 보고 힘든 시기에 위로와 감동을 얻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시즌엔 어린 관객들의 극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 자막이 제공됩니다.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은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어집니다.
[사진 출처 : 에이콤 제공]
지난 3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219만7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명성황후’는 이문열의 희곡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구한말 일본의 침략과 위태로워진 나라의 명운을 둘러싼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1995년 예술의 전당에서 처음 공연한 이후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 천 회 공연을 달성했으며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부산과 대구에 이어 지난달부터 서울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연부터 30주년 공연까지 제작진으로 참여한 윤호진 예술감독은 어제(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역사의 교훈과 재미, 보편성이 어우러져 지금까지 이 작품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명성황후 역을 맡은 차지연은 “명성황후가 어떤 분이었는지 몸소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명성황후는 더 자애롭고 따뜻한 모습을 부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함께 명성황후 역으로 캐스팅된 김소현은 “역사를 모르면 그 아픈 역사를 다시 반복한다”며 “우리가 이 아픈 역사를 그냥 흘려버리지 말고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아이들과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강필석, 김주택과 고종 역할을 나눠 맡은 손준호는 “고종이 명성황후를 얼마나 사랑했는지가 작품에 잘 표현돼 있다며 고종과 명성황후의 사랑을 많이 보여주려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명성황후의 제작사 에이콤 대표인 윤흥선 프로듀서는 “이 공연을 보고 힘든 시기에 위로와 감동을 얻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시즌엔 어린 관객들의 극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 자막이 제공됩니다.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은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어집니다.
[사진 출처 : 에이콤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형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국내 누적 관객 200만 명 돌파
-
- 입력 2025-02-05 10:12:22
- 수정2025-02-05 10:16:33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 중 하나인 ‘명성황후’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제작사 에이콤이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219만7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명성황후’는 이문열의 희곡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구한말 일본의 침략과 위태로워진 나라의 명운을 둘러싼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1995년 예술의 전당에서 처음 공연한 이후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 천 회 공연을 달성했으며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부산과 대구에 이어 지난달부터 서울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연부터 30주년 공연까지 제작진으로 참여한 윤호진 예술감독은 어제(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역사의 교훈과 재미, 보편성이 어우러져 지금까지 이 작품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명성황후 역을 맡은 차지연은 “명성황후가 어떤 분이었는지 몸소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명성황후는 더 자애롭고 따뜻한 모습을 부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함께 명성황후 역으로 캐스팅된 김소현은 “역사를 모르면 그 아픈 역사를 다시 반복한다”며 “우리가 이 아픈 역사를 그냥 흘려버리지 말고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아이들과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강필석, 김주택과 고종 역할을 나눠 맡은 손준호는 “고종이 명성황후를 얼마나 사랑했는지가 작품에 잘 표현돼 있다며 고종과 명성황후의 사랑을 많이 보여주려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명성황후의 제작사 에이콤 대표인 윤흥선 프로듀서는 “이 공연을 보고 힘든 시기에 위로와 감동을 얻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시즌엔 어린 관객들의 극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 자막이 제공됩니다.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은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어집니다.
[사진 출처 : 에이콤 제공]
지난 3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219만7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명성황후’는 이문열의 희곡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구한말 일본의 침략과 위태로워진 나라의 명운을 둘러싼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1995년 예술의 전당에서 처음 공연한 이후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 천 회 공연을 달성했으며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부산과 대구에 이어 지난달부터 서울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연부터 30주년 공연까지 제작진으로 참여한 윤호진 예술감독은 어제(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역사의 교훈과 재미, 보편성이 어우러져 지금까지 이 작품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명성황후 역을 맡은 차지연은 “명성황후가 어떤 분이었는지 몸소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명성황후는 더 자애롭고 따뜻한 모습을 부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함께 명성황후 역으로 캐스팅된 김소현은 “역사를 모르면 그 아픈 역사를 다시 반복한다”며 “우리가 이 아픈 역사를 그냥 흘려버리지 말고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아이들과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강필석, 김주택과 고종 역할을 나눠 맡은 손준호는 “고종이 명성황후를 얼마나 사랑했는지가 작품에 잘 표현돼 있다며 고종과 명성황후의 사랑을 많이 보여주려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명성황후의 제작사 에이콤 대표인 윤흥선 프로듀서는 “이 공연을 보고 힘든 시기에 위로와 감동을 얻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시즌엔 어린 관객들의 극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 자막이 제공됩니다.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은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어집니다.
[사진 출처 : 에이콤 제공]
-
-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김상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