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공사 지연, 개통 내년 상반기로 연기

입력 2025.02.05 (10:54) 수정 2025.02.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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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KTX’ 공사가 지연되면서 개통 시기가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습니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수인선·KTX 경부선 연결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올해 말로 예정했던 ‘인천발 KTX’ 개통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연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인천발 KTX’는 경기도 화성시 어천역 구간에서 수인선과 KTX 경부선 사이 3.19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2022년 12월 착공했지만 보호동물 발견과 문화재 발굴 조사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습니다.

또, 해당 구간의 철도 노반 공사가 교각을 세워야 하는 등 난코스여서 공사 기간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인천발 KTX’가 개통하면 수인선 송도역에서 부산역까지는 2시간 20분, 목포역까지는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현재 인천에서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가서 KTX를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약 1시간 30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경기도 화성 구간에서 수인선과 KTX 경부선을 연결하는 사업은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12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에 시운전을 거쳐 ‘인천발 KTX’가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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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5 10:54:26
    • 수정2025-02-05 10:56:02
    사회
‘인천발 KTX’ 공사가 지연되면서 개통 시기가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습니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수인선·KTX 경부선 연결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올해 말로 예정했던 ‘인천발 KTX’ 개통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연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인천발 KTX’는 경기도 화성시 어천역 구간에서 수인선과 KTX 경부선 사이 3.19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2022년 12월 착공했지만 보호동물 발견과 문화재 발굴 조사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습니다.

또, 해당 구간의 철도 노반 공사가 교각을 세워야 하는 등 난코스여서 공사 기간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인천발 KTX’가 개통하면 수인선 송도역에서 부산역까지는 2시간 20분, 목포역까지는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현재 인천에서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가서 KTX를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약 1시간 30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경기도 화성 구간에서 수인선과 KTX 경부선을 연결하는 사업은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12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에 시운전을 거쳐 ‘인천발 KTX’가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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