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트럼프 시대 대응, 기업 의견 중요…정부 역량만으론 역부족”

입력 2025.02.05 (11:14) 수정 2025.02.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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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선 기업, 경제인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며 “정치권과 행정 관료들의 역량만으로는 해결책을 찾아내기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2.0 시대 핵심 수출기업의 고민을 듣는다’ 토론회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급변하는 국제 상황이 당황스러울 정도”라며 “그러나 사람의 문제는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지혜와 협력으로 다 해결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정부 주도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면, 이제는 민간의 역량이 정부 역량을 뛰어넘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민주당은) 민간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삼성·LG·SK 등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산하 정책 연구 기구인 민주연구원은 지난달 13일부터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중견·중소기업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어 트럼프 행정부 시대 대응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는 이를 종합하는 자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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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5 11:14:39
    • 수정2025-02-05 11:15:59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선 기업, 경제인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며 “정치권과 행정 관료들의 역량만으로는 해결책을 찾아내기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2.0 시대 핵심 수출기업의 고민을 듣는다’ 토론회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급변하는 국제 상황이 당황스러울 정도”라며 “그러나 사람의 문제는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지혜와 협력으로 다 해결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정부 주도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면, 이제는 민간의 역량이 정부 역량을 뛰어넘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민주당은) 민간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삼성·LG·SK 등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산하 정책 연구 기구인 민주연구원은 지난달 13일부터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중견·중소기업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어 트럼프 행정부 시대 대응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는 이를 종합하는 자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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