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확대…30년까지 4천 곳
입력 2025.02.05 (11:15)
수정 2025.02.05 (11: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횡단보도의 시민들에게 빨간불 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이 2030년까지 서울시 내 횡단보도 4천 곳에 확대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6차로 이상 횡단보도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명동과 강남 등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한 서울시는 올해 650곳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서울시 내 6차로 이상 횡단보도 4천 곳에 신호등을 더 설치할 계획입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초록 보행신호 시간뿐만 아니라 빨간불 대기시간도 알려줘, 보행자의 답답함을 덜고 무단횡단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보행자가 신호가 바뀌기 전에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빨간불 종료 6초 이하일 때는 잔여시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자치구의 수요조사와 서울경찰청 협의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매년 6백곳씩 신호등을 설치하는 한편, 6차로와 연계된 4차로 이상의 무단횡단 사고가 잦은 지점에도 신호등을 설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4%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무단횡단 감소, 보행신호등 집중도 향상 등 보행자 안전과 관련한 항목에서 긍정적인 대답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6차로 이상 횡단보도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명동과 강남 등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한 서울시는 올해 650곳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서울시 내 6차로 이상 횡단보도 4천 곳에 신호등을 더 설치할 계획입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초록 보행신호 시간뿐만 아니라 빨간불 대기시간도 알려줘, 보행자의 답답함을 덜고 무단횡단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보행자가 신호가 바뀌기 전에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빨간불 종료 6초 이하일 때는 잔여시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자치구의 수요조사와 서울경찰청 협의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매년 6백곳씩 신호등을 설치하는 한편, 6차로와 연계된 4차로 이상의 무단횡단 사고가 잦은 지점에도 신호등을 설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4%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무단횡단 감소, 보행신호등 집중도 향상 등 보행자 안전과 관련한 항목에서 긍정적인 대답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확대…30년까지 4천 곳
-
- 입력 2025-02-05 11:15:33
- 수정2025-02-05 11:17:28
횡단보도의 시민들에게 빨간불 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이 2030년까지 서울시 내 횡단보도 4천 곳에 확대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6차로 이상 횡단보도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명동과 강남 등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한 서울시는 올해 650곳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서울시 내 6차로 이상 횡단보도 4천 곳에 신호등을 더 설치할 계획입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초록 보행신호 시간뿐만 아니라 빨간불 대기시간도 알려줘, 보행자의 답답함을 덜고 무단횡단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보행자가 신호가 바뀌기 전에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빨간불 종료 6초 이하일 때는 잔여시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자치구의 수요조사와 서울경찰청 협의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매년 6백곳씩 신호등을 설치하는 한편, 6차로와 연계된 4차로 이상의 무단횡단 사고가 잦은 지점에도 신호등을 설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4%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무단횡단 감소, 보행신호등 집중도 향상 등 보행자 안전과 관련한 항목에서 긍정적인 대답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6차로 이상 횡단보도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명동과 강남 등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한 서울시는 올해 650곳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서울시 내 6차로 이상 횡단보도 4천 곳에 신호등을 더 설치할 계획입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초록 보행신호 시간뿐만 아니라 빨간불 대기시간도 알려줘, 보행자의 답답함을 덜고 무단횡단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보행자가 신호가 바뀌기 전에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빨간불 종료 6초 이하일 때는 잔여시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자치구의 수요조사와 서울경찰청 협의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매년 6백곳씩 신호등을 설치하는 한편, 6차로와 연계된 4차로 이상의 무단횡단 사고가 잦은 지점에도 신호등을 설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4%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무단횡단 감소, 보행신호등 집중도 향상 등 보행자 안전과 관련한 항목에서 긍정적인 대답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
-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이수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