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2020 대선 부정’ 팸 본디 법무장관 인준

입력 2025.02.05 (15:23) 수정 2025.02.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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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2020년 미국 대선 결과를 부정했던 팸 본디가 법무장관으로 인준됐습니다.

현지시각 4일 미국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팸 본디는 이날 연방상원의 인준 투표를 찬성 54표 대 반대 46표로 통과했습니다.

공화당 의원 53명 외에 민주당 소속인 존 페터먼 의원이 야당 의원 중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본디 장관은 후보자로 지명될 때부터 논란을 불렀던 인물입니다.

2019년까지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을 지낸 본디 장관은 2020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때 변호인으로 활동했습니다.

본디 장관은 2020년 대선 이후에는 부정선거로 결과가 바뀌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적극적으로 동조했습니다.

인사 청문 과정에서도 본디 장관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승리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민주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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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5 15:23:12
    • 수정2025-02-05 16:01:35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2020년 미국 대선 결과를 부정했던 팸 본디가 법무장관으로 인준됐습니다.

현지시각 4일 미국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팸 본디는 이날 연방상원의 인준 투표를 찬성 54표 대 반대 46표로 통과했습니다.

공화당 의원 53명 외에 민주당 소속인 존 페터먼 의원이 야당 의원 중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본디 장관은 후보자로 지명될 때부터 논란을 불렀던 인물입니다.

2019년까지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을 지낸 본디 장관은 2020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때 변호인으로 활동했습니다.

본디 장관은 2020년 대선 이후에는 부정선거로 결과가 바뀌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적극적으로 동조했습니다.

인사 청문 과정에서도 본디 장관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승리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민주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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