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트럼프의 환수 위협에 결국?…파나마, 홍콩계와 계약 해지 검토

입력 2025.02.05 (15:23) 수정 2025.02.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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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파나마로 갑니다.

파나마 정부가, 이곳 운하의 운영권을 보유한 홍콩계 업체와의 계약 해지를 검토 중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 때문이라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은 파나마 정부가 파나마 운하 5개 항구 중 2곳의 운영권을 보유한 홍콩계 업체와의 관계를 끊을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송 없이, 적법한 절차로 계약을 중단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운하 통제권 환수 위협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차례 파나마 운하를 되찾겠단 뜻을 피력하면서, 그 배경으로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사실상 통제하고 있는데, 이는 1999년 미국과 파나마 간 조약을 위반한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14년 개통된 파나마 운하는, 미국이 건설한 뒤 80년 넘게 통제하다가 '영구적 중립성' 준수를 조건으로 1999년 12월 31일 정오를 기해 파나마에 운영권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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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파나마로 갑니다.

파나마 정부가, 이곳 운하의 운영권을 보유한 홍콩계 업체와의 계약 해지를 검토 중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 때문이라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은 파나마 정부가 파나마 운하 5개 항구 중 2곳의 운영권을 보유한 홍콩계 업체와의 관계를 끊을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송 없이, 적법한 절차로 계약을 중단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운하 통제권 환수 위협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차례 파나마 운하를 되찾겠단 뜻을 피력하면서, 그 배경으로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사실상 통제하고 있는데, 이는 1999년 미국과 파나마 간 조약을 위반한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14년 개통된 파나마 운하는, 미국이 건설한 뒤 80년 넘게 통제하다가 '영구적 중립성' 준수를 조건으로 1999년 12월 31일 정오를 기해 파나마에 운영권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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