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틱톡은 어쩌다 ‘작은 여행지의 적’이 되었나?

입력 2025.02.05 (15:31) 수정 2025.02.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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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유로뉴스가 전한 소식입니다.

인파와 혼란 그리고 대응, 틱톡은 어쩌다 'the enemy of small destinations', 그러니까 '작은 여행지의 적'이 되었나라는 제목인데요.

유로뉴스는 '틱톡'등 소셜미디어는 젊은 층이 여행의 영감을 얻는 플랫폼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러한 영향력 때문에, 파리는 관광안내소를 폐쇄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여행지에서 이런 틱톡의 영향력을 환영하는 건 아닌데요.

한 예로 이탈리아의 산악 스키 리조트를 담은 영상이 틱톡에서 인기를 끈 뒤, 이곳엔 셀카봉을 든 관광객이 넘쳐나게 되었다는데요.

지난달 26일에는 1,500명이 거주하는 해당 마을에 무려 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도로를 막고 쓰레기를 버리는 등 문제가 커지자 지역 당국은 주말에 허용되는 출입 버스 수를 100대로 제한했습니다.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 할슈타트. 2023년 이곳 주민들은 관광객의 촬영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했다가 철거하기도 했었는데요.

작은 마을에까지 '오버 투어리즘' 문제가 이어지는 상황,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의 공존을 위한 해법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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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5 15:31:52
    • 수정2025-02-05 15: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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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유로뉴스가 전한 소식입니다.

인파와 혼란 그리고 대응, 틱톡은 어쩌다 'the enemy of small destinations', 그러니까 '작은 여행지의 적'이 되었나라는 제목인데요.

유로뉴스는 '틱톡'등 소셜미디어는 젊은 층이 여행의 영감을 얻는 플랫폼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러한 영향력 때문에, 파리는 관광안내소를 폐쇄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여행지에서 이런 틱톡의 영향력을 환영하는 건 아닌데요.

한 예로 이탈리아의 산악 스키 리조트를 담은 영상이 틱톡에서 인기를 끈 뒤, 이곳엔 셀카봉을 든 관광객이 넘쳐나게 되었다는데요.

지난달 26일에는 1,500명이 거주하는 해당 마을에 무려 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도로를 막고 쓰레기를 버리는 등 문제가 커지자 지역 당국은 주말에 허용되는 출입 버스 수를 100대로 제한했습니다.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 할슈타트. 2023년 이곳 주민들은 관광객의 촬영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했다가 철거하기도 했었는데요.

작은 마을에까지 '오버 투어리즘' 문제가 이어지는 상황,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의 공존을 위한 해법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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