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헌재, 한덕수 탄핵심판 빠르게 심리해 즉각 기각해야”

입력 2025.02.05 (18:09) 수정 2025.02.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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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19일 열기로 한 데 대해 “더 빠르게 심리해서 즉각 기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다루고 있는 사안 중에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 심리 절차가 너무나 늦어지는 것 같아 그 자체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탄핵을 당해 파면되어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으로 탄핵을 당한 한덕수 탄핵안의 의결정족수는 200석이 올바른 헌법적 해석이 아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국회 대리인단이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에서 내란죄를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면서 “내란죄가 민주당 마음대로 넣었다 뺐다 하는 무슨 밥상의 밑반찬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사유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내란죄까지 사라지면 한덕수 총리는 도대체 무슨 사유로 탄핵을 당한 것이냐”고 강조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와 함께 “마은혁 임명 보류 관련 국회의장의 권한쟁의심판은 중대한 절차 위반으로 각하해야 한다”면서 “최재해 감사원장·박성재 법무장관·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민주당에 의한 사기 탄핵안도 기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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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5 18:09:58
    • 수정2025-02-05 19:10:11
    정치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19일 열기로 한 데 대해 “더 빠르게 심리해서 즉각 기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다루고 있는 사안 중에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 심리 절차가 너무나 늦어지는 것 같아 그 자체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탄핵을 당해 파면되어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으로 탄핵을 당한 한덕수 탄핵안의 의결정족수는 200석이 올바른 헌법적 해석이 아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국회 대리인단이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에서 내란죄를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면서 “내란죄가 민주당 마음대로 넣었다 뺐다 하는 무슨 밥상의 밑반찬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사유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내란죄까지 사라지면 한덕수 총리는 도대체 무슨 사유로 탄핵을 당한 것이냐”고 강조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와 함께 “마은혁 임명 보류 관련 국회의장의 권한쟁의심판은 중대한 절차 위반으로 각하해야 한다”면서 “최재해 감사원장·박성재 법무장관·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민주당에 의한 사기 탄핵안도 기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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