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직장 내 괴롭힘’ 조사 돌입…“프리랜서 노동환경 점검”
입력 2025.02.05 (18:19)
수정 2025.02.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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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MBC가 진상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공영방송 MBC에서 제기된 이번 사안에 대해 '충격'이라고 평가하고, 프리랜서 노동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망 넉 달 뒤 불거진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 MBC 관리 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은 안타까운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공영방송 MBC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됐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방문진은 그러면서 진상조사위원회가 신속하게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한다며, 기상캐스터를 포함한 프리랜서들의 노동 환경을 점검해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린 MBC는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진상조사위는 사실 관계를 면밀하게 확인한 뒤 가능한 한 빠르고 정확하게 조사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유족 측 추천 위원 참여 방안도 계속 논의 중입니다.
앞서 MBC는 공정성을 위해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외부 인사 2명을 위원으로 채웠습니다.
한편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의심받고 있는 MBC 기상캐스터 A 씨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출연 중이던 타 방송국 예능프로그램 관계자는 진상조사 결과를 보고 하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MBC가 진상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공영방송 MBC에서 제기된 이번 사안에 대해 '충격'이라고 평가하고, 프리랜서 노동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망 넉 달 뒤 불거진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 MBC 관리 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은 안타까운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공영방송 MBC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됐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방문진은 그러면서 진상조사위원회가 신속하게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한다며, 기상캐스터를 포함한 프리랜서들의 노동 환경을 점검해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린 MBC는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진상조사위는 사실 관계를 면밀하게 확인한 뒤 가능한 한 빠르고 정확하게 조사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유족 측 추천 위원 참여 방안도 계속 논의 중입니다.
앞서 MBC는 공정성을 위해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외부 인사 2명을 위원으로 채웠습니다.
한편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의심받고 있는 MBC 기상캐스터 A 씨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출연 중이던 타 방송국 예능프로그램 관계자는 진상조사 결과를 보고 하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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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직장 내 괴롭힘’ 조사 돌입…“프리랜서 노동환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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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5 18:19:34
- 수정2025-02-05 18:27:42
[앵커]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MBC가 진상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공영방송 MBC에서 제기된 이번 사안에 대해 '충격'이라고 평가하고, 프리랜서 노동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망 넉 달 뒤 불거진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 MBC 관리 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은 안타까운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공영방송 MBC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됐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방문진은 그러면서 진상조사위원회가 신속하게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한다며, 기상캐스터를 포함한 프리랜서들의 노동 환경을 점검해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린 MBC는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진상조사위는 사실 관계를 면밀하게 확인한 뒤 가능한 한 빠르고 정확하게 조사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유족 측 추천 위원 참여 방안도 계속 논의 중입니다.
앞서 MBC는 공정성을 위해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외부 인사 2명을 위원으로 채웠습니다.
한편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의심받고 있는 MBC 기상캐스터 A 씨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출연 중이던 타 방송국 예능프로그램 관계자는 진상조사 결과를 보고 하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MBC가 진상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공영방송 MBC에서 제기된 이번 사안에 대해 '충격'이라고 평가하고, 프리랜서 노동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망 넉 달 뒤 불거진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 MBC 관리 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은 안타까운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공영방송 MBC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됐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방문진은 그러면서 진상조사위원회가 신속하게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한다며, 기상캐스터를 포함한 프리랜서들의 노동 환경을 점검해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린 MBC는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진상조사위는 사실 관계를 면밀하게 확인한 뒤 가능한 한 빠르고 정확하게 조사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유족 측 추천 위원 참여 방안도 계속 논의 중입니다.
앞서 MBC는 공정성을 위해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외부 인사 2명을 위원으로 채웠습니다.
한편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의심받고 있는 MBC 기상캐스터 A 씨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출연 중이던 타 방송국 예능프로그램 관계자는 진상조사 결과를 보고 하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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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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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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