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를 고급 휴양지로?…트럼프 ‘중동 구상’ 파장은?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연일 전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동의 가자지구를 미국이 장악해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그린란드, 파나마운하에 이어 이제 중동까지 눈독을 들이는 트럼프의 진짜 속내는 뭘까요?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듣고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은 가자 지구를 장악할 것이고 그곳에서 할 일도 할 것입니다. 미국이 가자를 소유하고 이 지역 모든 위험한 불발탄 제거를 책임질 겁니다."]

[기자-트럼프 대통령 :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가자가 재건되면 다시 돌아오는 건가요?) 저는 그곳에 세계 모든 사람들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동의 리비에라'가 될 것입니다."]

스튜디오에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나와 계십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한 이후 구상을 밝힌 건데 정확히 어떤 내용입니까?

[앵커]

가자지구에 대한 소유권 주장은 그린란드나 파나마 운하와는 차원이 다른데, 부동산 사업가로서 본색이 드러난건지 아니면 이 지역의 평화를 정말로 원하는 건지.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사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 국가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해왔는데, 트럼프 구상대로면 사실상 폐기되는 거죠?

[앵커]

그런데 당장 기자회견에서는 미국이 무슨 권한이 있느냐는 질문도 나왔는데,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를 점령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앵커]

인종청소에 가깝다 라는 비판이 벌써부터 나오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노골적인 친이스라엘 행보가 미국의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끝내겠다고 공언한 또 다른 전쟁.

러시아 - 우크라이나 상황도 짚어볼까요?

당초 취임 후 24시간 내 끝내겠다고 했다가 그 기한을 6개월 내로 미뤘습니다.

협상의 진전이 있습니까?

[앵커]

'첨단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토류가 러우 전쟁의 판세를 결정할 변수로 떠올랐다는 건 어떤 얘깁니까?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