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P“1월 미국 민간고용 18만3천명↑”…전망치 웃돌아
입력 2025.02.05 (23:31)
수정 2025.02.06 (00: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1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8만 3천 명 증가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5만 명을 크게 웃돈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고용 증가 폭도 12만 2천 명에서 17만 6천 명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강한 고용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금리 인하 결정에 더욱 신중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새해 고용이 힘차게 출발했지만, 이는 노동시장의 양분된 상황을 가려주는 것일 수 있다”며 “소비자와 대면하는 업종이 고용을 주도했지만, 산업 서비스와 생산 부문의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미국의 견조한 경기 흐름을 고려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월가에서는 오는 7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1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5만 명을 크게 웃돈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고용 증가 폭도 12만 2천 명에서 17만 6천 명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강한 고용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금리 인하 결정에 더욱 신중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새해 고용이 힘차게 출발했지만, 이는 노동시장의 양분된 상황을 가려주는 것일 수 있다”며 “소비자와 대면하는 업종이 고용을 주도했지만, 산업 서비스와 생산 부문의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미국의 견조한 경기 흐름을 고려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월가에서는 오는 7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1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DP“1월 미국 민간고용 18만3천명↑”…전망치 웃돌아
-
- 입력 2025-02-05 23:31:04
- 수정2025-02-06 00:39:26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1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8만 3천 명 증가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5만 명을 크게 웃돈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고용 증가 폭도 12만 2천 명에서 17만 6천 명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강한 고용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금리 인하 결정에 더욱 신중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새해 고용이 힘차게 출발했지만, 이는 노동시장의 양분된 상황을 가려주는 것일 수 있다”며 “소비자와 대면하는 업종이 고용을 주도했지만, 산업 서비스와 생산 부문의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미국의 견조한 경기 흐름을 고려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월가에서는 오는 7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1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5만 명을 크게 웃돈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고용 증가 폭도 12만 2천 명에서 17만 6천 명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강한 고용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금리 인하 결정에 더욱 신중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새해 고용이 힘차게 출발했지만, 이는 노동시장의 양분된 상황을 가려주는 것일 수 있다”며 “소비자와 대면하는 업종이 고용을 주도했지만, 산업 서비스와 생산 부문의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미국의 견조한 경기 흐름을 고려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월가에서는 오는 7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1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
-
유호윤 기자 live@kbs.co.kr
유호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