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 150명씩 포로교환…UAE 중재

입력 2025.02.06 (00:36) 수정 2025.02.0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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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현지 시각 어제(5일) 각각 150명의 전쟁포로를 교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어제 우크라이나에 억류됐던 러시아군 150명이 귀환했으며 그 대가로 러시아에 있던 우크라이나군 150명이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석방된 러시아군은 현재 모두 벨라루스에서 심리적·의료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포로 교환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인도주의적 중재로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텔레그램에서 양국이 총 300명 규모의 포로 교환을 단행했다고 밝히면서 “그들은 각기 전선의 다른 부문에 있었다. 일부는 2년 이상 잡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포로 교환은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양국은 지난달 15일 UAE의 중재로 각 25명의 포로를 본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내무부 보도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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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 150명씩 포로교환…UAE 중재
    • 입력 2025-02-06 00:36:31
    • 수정2025-02-06 00:46:13
    국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현지 시각 어제(5일) 각각 150명의 전쟁포로를 교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어제 우크라이나에 억류됐던 러시아군 150명이 귀환했으며 그 대가로 러시아에 있던 우크라이나군 150명이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석방된 러시아군은 현재 모두 벨라루스에서 심리적·의료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포로 교환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인도주의적 중재로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텔레그램에서 양국이 총 300명 규모의 포로 교환을 단행했다고 밝히면서 “그들은 각기 전선의 다른 부문에 있었다. 일부는 2년 이상 잡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포로 교환은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양국은 지난달 15일 UAE의 중재로 각 25명의 포로를 본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내무부 보도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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