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배달앱, ‘땡겨요’ 한 곳으로…“입점가맹점 확대”

입력 2025.0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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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낮은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는 공공 배달 서비스 ‘서울배달플러스’의 민간 운영사로 신한은행의 ‘땡겨요’를 선정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새 민간 운영사 선정으로 기존에 서울배달플러스에 참여하던 5개 배달앱은 다음 달 말까지 공공배달 서비스를 종료하고, 오는 4월부터는 신한은행의 ‘땡겨요’ 한 곳만 해당 서비스를 지속합니다.

‘서울배달플러스’는 서울시가 2020년 9월 시작한 민관 협력 방식의 공공 배달 서비스로, 민간 사업자가 최대 9.8%에 달하는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추면 시는 배달앱 전용 상품권 발행과 홍보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기존에는 ‘땡겨요’와 ‘위메프 오’, ‘먹깨비’ 등 5개 배달앱이 동시에 선정·운영됐는데, 재정 지원 분산 등 비효율성이 드러나 서울시는 올해 1개의 운영사를 정해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운영사로 선정된 ‘땡겨요’는 심사위원회에서 2%대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당일 정산 시스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땡겨요’는 ▲배달앱 개발과 운영 ▲가맹점·고객 관리 ▲중개수수료 2% 이하를 제공하고,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기능 탑재 ▲가맹점과 소비자 확보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시는 소상공인 단체, 자치구 등과 협력해 공공 배달앱 입점가맹점을 늘리고, 배달 전용 상품권(15% 할인) 사용 자치구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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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6 06:00:05
    사회
서울시가 낮은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는 공공 배달 서비스 ‘서울배달플러스’의 민간 운영사로 신한은행의 ‘땡겨요’를 선정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새 민간 운영사 선정으로 기존에 서울배달플러스에 참여하던 5개 배달앱은 다음 달 말까지 공공배달 서비스를 종료하고, 오는 4월부터는 신한은행의 ‘땡겨요’ 한 곳만 해당 서비스를 지속합니다.

‘서울배달플러스’는 서울시가 2020년 9월 시작한 민관 협력 방식의 공공 배달 서비스로, 민간 사업자가 최대 9.8%에 달하는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추면 시는 배달앱 전용 상품권 발행과 홍보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기존에는 ‘땡겨요’와 ‘위메프 오’, ‘먹깨비’ 등 5개 배달앱이 동시에 선정·운영됐는데, 재정 지원 분산 등 비효율성이 드러나 서울시는 올해 1개의 운영사를 정해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운영사로 선정된 ‘땡겨요’는 심사위원회에서 2%대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당일 정산 시스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땡겨요’는 ▲배달앱 개발과 운영 ▲가맹점·고객 관리 ▲중개수수료 2% 이하를 제공하고,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기능 탑재 ▲가맹점과 소비자 확보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시는 소상공인 단체, 자치구 등과 협력해 공공 배달앱 입점가맹점을 늘리고, 배달 전용 상품권(15% 할인) 사용 자치구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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