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가자지구에서 모든 대안 살펴볼 준비돼있다”

입력 2025.02.06 (06:29) 수정 2025.02.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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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소유 및 개발 방안을 제안한 가자지구에 대해 “모든 대안을 살펴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시간 5일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 청사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기 앞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관련 구상에 대해 “대통령은 기꺼이 기존 틀 밖에서 생각하며, 다루기 어렵게 느껴져 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고 독특하고 역동적인 방법을 찾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주시킨 뒤 미국이 장기간 가자지구를 소유하면서 개발하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미군을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우리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해온 가자지구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대이스라엘 기습 테러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폐허가 됐습니다. 가자지구 당국에 따르면 개전 이후부터 지난달 휴전에 돌입하기 전까지 가자지구에서 4만5천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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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6 06:29:45
    • 수정2025-02-06 06:58:42
    국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소유 및 개발 방안을 제안한 가자지구에 대해 “모든 대안을 살펴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시간 5일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 청사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기 앞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관련 구상에 대해 “대통령은 기꺼이 기존 틀 밖에서 생각하며, 다루기 어렵게 느껴져 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고 독특하고 역동적인 방법을 찾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주시킨 뒤 미국이 장기간 가자지구를 소유하면서 개발하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미군을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우리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해온 가자지구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대이스라엘 기습 테러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폐허가 됐습니다. 가자지구 당국에 따르면 개전 이후부터 지난달 휴전에 돌입하기 전까지 가자지구에서 4만5천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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