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란 재판 신청 증인 520명”…조지호·김봉식, 혐의 부인
입력 2025.02.06 (10:56)
수정 2025.0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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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내란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에 넘겨진 피의자 6명에 대해서, 검찰이 “재판에 신청할 증인이 50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에서 내란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검찰 측은 “부동의를 전제로 현재까지 파악된 증인은 520명”이라며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조직범죄 성격이라, 전체 기록과 전체 증거가 제출되야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기소된 비상 계엄 관련 인물은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 등 6명입니다.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는 4만 여쪽으로, 앞으로 증거 자료를 추가로 제출할 방침입니다.
조 청장 측은 오늘 기일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항암 치료를 받는 조 청장을 대신해 출석한 노정환 변호사는 “경찰에게 당연히 요구되는 치안활동을 한 것”이라며 “계엄 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오해받고 있지만, 내란 가담이 아니라 지시를 이행함으로써, 계엄이 되지 못 하도록 범죄실현 막아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서울청장의 대리인인 유삼수 변호사도 “구체적인 사실 관계에 대해선 아직 기록 검토를 못한 상태”라며 “내란죄, 국헌문란 목적 등을 전반적으로 부인한다”고 했습니다.
김 전 서울청장은 준비기일에 출석했지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2차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에서 내란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검찰 측은 “부동의를 전제로 현재까지 파악된 증인은 520명”이라며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조직범죄 성격이라, 전체 기록과 전체 증거가 제출되야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기소된 비상 계엄 관련 인물은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 등 6명입니다.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는 4만 여쪽으로, 앞으로 증거 자료를 추가로 제출할 방침입니다.
조 청장 측은 오늘 기일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항암 치료를 받는 조 청장을 대신해 출석한 노정환 변호사는 “경찰에게 당연히 요구되는 치안활동을 한 것”이라며 “계엄 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오해받고 있지만, 내란 가담이 아니라 지시를 이행함으로써, 계엄이 되지 못 하도록 범죄실현 막아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서울청장의 대리인인 유삼수 변호사도 “구체적인 사실 관계에 대해선 아직 기록 검토를 못한 상태”라며 “내란죄, 국헌문란 목적 등을 전반적으로 부인한다”고 했습니다.
김 전 서울청장은 준비기일에 출석했지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2차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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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내란 재판 신청 증인 520명”…조지호·김봉식,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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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6 10:56:34
- 수정2025-02-06 11:00:00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내란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에 넘겨진 피의자 6명에 대해서, 검찰이 “재판에 신청할 증인이 50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에서 내란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검찰 측은 “부동의를 전제로 현재까지 파악된 증인은 520명”이라며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조직범죄 성격이라, 전체 기록과 전체 증거가 제출되야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기소된 비상 계엄 관련 인물은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 등 6명입니다.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는 4만 여쪽으로, 앞으로 증거 자료를 추가로 제출할 방침입니다.
조 청장 측은 오늘 기일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항암 치료를 받는 조 청장을 대신해 출석한 노정환 변호사는 “경찰에게 당연히 요구되는 치안활동을 한 것”이라며 “계엄 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오해받고 있지만, 내란 가담이 아니라 지시를 이행함으로써, 계엄이 되지 못 하도록 범죄실현 막아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서울청장의 대리인인 유삼수 변호사도 “구체적인 사실 관계에 대해선 아직 기록 검토를 못한 상태”라며 “내란죄, 국헌문란 목적 등을 전반적으로 부인한다”고 했습니다.
김 전 서울청장은 준비기일에 출석했지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2차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에서 내란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검찰 측은 “부동의를 전제로 현재까지 파악된 증인은 520명”이라며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조직범죄 성격이라, 전체 기록과 전체 증거가 제출되야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기소된 비상 계엄 관련 인물은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 등 6명입니다.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는 4만 여쪽으로, 앞으로 증거 자료를 추가로 제출할 방침입니다.
조 청장 측은 오늘 기일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항암 치료를 받는 조 청장을 대신해 출석한 노정환 변호사는 “경찰에게 당연히 요구되는 치안활동을 한 것”이라며 “계엄 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오해받고 있지만, 내란 가담이 아니라 지시를 이행함으로써, 계엄이 되지 못 하도록 범죄실현 막아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서울청장의 대리인인 유삼수 변호사도 “구체적인 사실 관계에 대해선 아직 기록 검토를 못한 상태”라며 “내란죄, 국헌문란 목적 등을 전반적으로 부인한다”고 했습니다.
김 전 서울청장은 준비기일에 출석했지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2차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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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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