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딥시크 피해 확인된 것 아냐…기술적 우려로 선제 차단”

입력 2025.02.06 (11:08) 수정 2025.02.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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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내부 망에서의 딥시크 차단 결정과 관련해 실제 피해 사례가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전하규 대변인은 오늘(6일) 정례 브리핑에서 딥시크 차단과 관련한 질의에 “생성형 AI와 관련돼서 요즘 기술적인 또는 보안상의 우려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며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하거나 또는 관련 부처와 후속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기술적 우려라는 것은 지극히 일반적인 의미”라며 “피해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생성형 AI로 인한 군사정보 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국방부는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인트라넷 망으로 모든 정보 교환·교류·처리 업무를 처리한다”며 “일부 업무용으로 인터넷을 활용하는데 그 인터넷에도 필요한 보안 대책 등은 다 강구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관련 부서와 협의하에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보안상에 문제가 있는 사이트 등은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필요한 후속 대책을 해 가겠다”며 “군사정보는 생성형 AI뿐만이 아니고 모든 상황에서도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 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휴대전화를 통한 생성형 AI 접속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업무용 휴대전화에는 이미 보안 대책이 다 강구돼 있고 개인용 휴대전화는 사용 지점에 따라서, 활용하고 있는 곳에 따라서 (보안 사항을) 적용하고 있다”며 “국방AI보안가이드, 이런 것을 작성 ·배포해서 전 군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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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6 11:08:37
    • 수정2025-02-06 11:09:52
    정치
국방부가 내부 망에서의 딥시크 차단 결정과 관련해 실제 피해 사례가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전하규 대변인은 오늘(6일) 정례 브리핑에서 딥시크 차단과 관련한 질의에 “생성형 AI와 관련돼서 요즘 기술적인 또는 보안상의 우려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며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하거나 또는 관련 부처와 후속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기술적 우려라는 것은 지극히 일반적인 의미”라며 “피해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생성형 AI로 인한 군사정보 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국방부는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인트라넷 망으로 모든 정보 교환·교류·처리 업무를 처리한다”며 “일부 업무용으로 인터넷을 활용하는데 그 인터넷에도 필요한 보안 대책 등은 다 강구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관련 부서와 협의하에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보안상에 문제가 있는 사이트 등은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필요한 후속 대책을 해 가겠다”며 “군사정보는 생성형 AI뿐만이 아니고 모든 상황에서도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 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휴대전화를 통한 생성형 AI 접속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업무용 휴대전화에는 이미 보안 대책이 다 강구돼 있고 개인용 휴대전화는 사용 지점에 따라서, 활용하고 있는 곳에 따라서 (보안 사항을) 적용하고 있다”며 “국방AI보안가이드, 이런 것을 작성 ·배포해서 전 군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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