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협박해 8억 뜯은 여성 BJ에 ‘징역 7년’ 중형

입력 2025.02.06 (13:48) 수정 2025.02.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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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전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활동명 시아준수)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오창섭)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여성 A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의 사적인 대화를 녹음하고 사진을 찍고, 관계가 소홀해지자 이를 이용해 금품을 갈취했다”며 “범행 수법과 기간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101차례에 걸쳐 김 씨를 협박해 약 8억 4천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A 씨는 마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 씨와의 사적인 관계에서 대화를 몰래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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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6 13:48:31
    • 수정2025-02-06 13:50:39
    사회
동방신기 전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활동명 시아준수)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오창섭)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여성 A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의 사적인 대화를 녹음하고 사진을 찍고, 관계가 소홀해지자 이를 이용해 금품을 갈취했다”며 “범행 수법과 기간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101차례에 걸쳐 김 씨를 협박해 약 8억 4천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A 씨는 마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 씨와의 사적인 관계에서 대화를 몰래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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