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대통령 지시’ 곽종근 증인 신문…이 시각 헌재
입력 2025.02.06 (14:02)
수정 2025.02.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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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변론에서는 비상 계엄 당시,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특전사 지휘관들과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변론이 재개됐나요?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변론이 다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증인 신문이 시작된 건데요.
곽 전 사령관은 최근까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일관된 증언을 해온 인물입니다.
또, '국회의원'이 아닌 '요원' 끌어내라고 지시했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주장을 거듭 반박해 오기도 한 만큼, 곽 전 사령관이 국회 진입 지시와 관련해 어떤 증언을 할 지 주목됩니다.
앞서 오늘 오전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태 특전사707특수임무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150명이 안 된다고 하는데 들어갈 수 없겠느냐"는 말을 들었고 이에 대해 "안 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150명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위한 정족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 단장은 곽 사령관이 특정인으로부터 이런 지시를 듣고 전달하는 뉘앙스였다며, 150명을 넘지 않게 하라는 직접적인 지시는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당시 부여받은 임무는 국회 봉쇄와 건물 확보로 방어 목적이었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 등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마지막 증인으로는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나올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 측이 거대 야당의 예산 삭감이 비상계엄의 배경이라고 주장해온 만큼, 박 수석에 대해서는 야당의 예산 삭감과 비상계엄 선포 배경 등에 대한 문답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변론에서는 비상 계엄 당시,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특전사 지휘관들과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변론이 재개됐나요?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변론이 다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증인 신문이 시작된 건데요.
곽 전 사령관은 최근까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일관된 증언을 해온 인물입니다.
또, '국회의원'이 아닌 '요원' 끌어내라고 지시했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주장을 거듭 반박해 오기도 한 만큼, 곽 전 사령관이 국회 진입 지시와 관련해 어떤 증언을 할 지 주목됩니다.
앞서 오늘 오전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태 특전사707특수임무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150명이 안 된다고 하는데 들어갈 수 없겠느냐"는 말을 들었고 이에 대해 "안 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150명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위한 정족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 단장은 곽 사령관이 특정인으로부터 이런 지시를 듣고 전달하는 뉘앙스였다며, 150명을 넘지 않게 하라는 직접적인 지시는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당시 부여받은 임무는 국회 봉쇄와 건물 확보로 방어 목적이었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 등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마지막 증인으로는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나올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 측이 거대 야당의 예산 삭감이 비상계엄의 배경이라고 주장해온 만큼, 박 수석에 대해서는 야당의 예산 삭감과 비상계엄 선포 배경 등에 대한 문답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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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대통령 지시’ 곽종근 증인 신문…이 시각 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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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6 14:02:30
- 수정2025-02-06 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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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변론에서는 비상 계엄 당시,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특전사 지휘관들과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변론이 재개됐나요?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변론이 다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증인 신문이 시작된 건데요.
곽 전 사령관은 최근까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일관된 증언을 해온 인물입니다.
또, '국회의원'이 아닌 '요원' 끌어내라고 지시했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주장을 거듭 반박해 오기도 한 만큼, 곽 전 사령관이 국회 진입 지시와 관련해 어떤 증언을 할 지 주목됩니다.
앞서 오늘 오전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태 특전사707특수임무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150명이 안 된다고 하는데 들어갈 수 없겠느냐"는 말을 들었고 이에 대해 "안 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150명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위한 정족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 단장은 곽 사령관이 특정인으로부터 이런 지시를 듣고 전달하는 뉘앙스였다며, 150명을 넘지 않게 하라는 직접적인 지시는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당시 부여받은 임무는 국회 봉쇄와 건물 확보로 방어 목적이었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 등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마지막 증인으로는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나올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 측이 거대 야당의 예산 삭감이 비상계엄의 배경이라고 주장해온 만큼, 박 수석에 대해서는 야당의 예산 삭감과 비상계엄 선포 배경 등에 대한 문답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변론에서는 비상 계엄 당시,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특전사 지휘관들과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변론이 재개됐나요?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변론이 다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증인 신문이 시작된 건데요.
곽 전 사령관은 최근까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일관된 증언을 해온 인물입니다.
또, '국회의원'이 아닌 '요원' 끌어내라고 지시했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주장을 거듭 반박해 오기도 한 만큼, 곽 전 사령관이 국회 진입 지시와 관련해 어떤 증언을 할 지 주목됩니다.
앞서 오늘 오전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태 특전사707특수임무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150명이 안 된다고 하는데 들어갈 수 없겠느냐"는 말을 들었고 이에 대해 "안 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150명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위한 정족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 단장은 곽 사령관이 특정인으로부터 이런 지시를 듣고 전달하는 뉘앙스였다며, 150명을 넘지 않게 하라는 직접적인 지시는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당시 부여받은 임무는 국회 봉쇄와 건물 확보로 방어 목적이었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 등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마지막 증인으로는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나올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 측이 거대 야당의 예산 삭감이 비상계엄의 배경이라고 주장해온 만큼, 박 수석에 대해서는 야당의 예산 삭감과 비상계엄 선포 배경 등에 대한 문답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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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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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헌정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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