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근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한 건 국회의원이라 이해”…이 시각 헌재
입력 2025.02.06 (15:03)
수정 2025.02.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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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변론에서는 비상 계엄 당시,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특전사 지휘관들과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현재 변론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오후 2시쯤부터 변론이 다시 재개됐습니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왔는데요.
최근까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해온 곽 전 사령관은 헌법재판소에서도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지시한 대상은 당연히 국회의원이라 생각하고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국회 본관 안에는 작전 요원들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국회의원 150명이 안되도록 막고, 국회에 들어가 의원들을 데리고 나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50명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위한 정족수를 의미합니다.
또, 김 전 장관이 계엄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 1일 비상계엄이 있을 수 있다며,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민주당사, 여론조사 꽃 등에 병력을 투입할 것을 지시한 점도 인정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은 비상계엄 당시, 부여받은 임무는 국회 봉쇄와 건물 확보로 방어 목적이었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 등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곽 전 사령관이 "150명이 안 된다고 하는데 들어갈 수 없겠느냐"고 말했고, 자신은 '안 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단장은 곽 전 사령관이 특정인으로부터 이런 지시를 듣고 전달하는 것 같았다며, 150명을 넘지 않게하라는 직접적인 지시는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마지막 증인으로는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나와 야당의 예산 삭감과 비상계엄 선포 배경 등에 대한 증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변론에서는 비상 계엄 당시,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특전사 지휘관들과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현재 변론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오후 2시쯤부터 변론이 다시 재개됐습니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왔는데요.
최근까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해온 곽 전 사령관은 헌법재판소에서도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지시한 대상은 당연히 국회의원이라 생각하고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국회 본관 안에는 작전 요원들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국회의원 150명이 안되도록 막고, 국회에 들어가 의원들을 데리고 나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50명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위한 정족수를 의미합니다.
또, 김 전 장관이 계엄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 1일 비상계엄이 있을 수 있다며,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민주당사, 여론조사 꽃 등에 병력을 투입할 것을 지시한 점도 인정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은 비상계엄 당시, 부여받은 임무는 국회 봉쇄와 건물 확보로 방어 목적이었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 등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곽 전 사령관이 "150명이 안 된다고 하는데 들어갈 수 없겠느냐"고 말했고, 자신은 '안 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단장은 곽 전 사령관이 특정인으로부터 이런 지시를 듣고 전달하는 것 같았다며, 150명을 넘지 않게하라는 직접적인 지시는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마지막 증인으로는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나와 야당의 예산 삭감과 비상계엄 선포 배경 등에 대한 증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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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6 15:03:06
- 수정2025-02-06 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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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변론에서는 비상 계엄 당시,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특전사 지휘관들과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현재 변론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오후 2시쯤부터 변론이 다시 재개됐습니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왔는데요.
최근까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해온 곽 전 사령관은 헌법재판소에서도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지시한 대상은 당연히 국회의원이라 생각하고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국회 본관 안에는 작전 요원들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국회의원 150명이 안되도록 막고, 국회에 들어가 의원들을 데리고 나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50명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위한 정족수를 의미합니다.
또, 김 전 장관이 계엄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 1일 비상계엄이 있을 수 있다며,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민주당사, 여론조사 꽃 등에 병력을 투입할 것을 지시한 점도 인정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은 비상계엄 당시, 부여받은 임무는 국회 봉쇄와 건물 확보로 방어 목적이었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 등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곽 전 사령관이 "150명이 안 된다고 하는데 들어갈 수 없겠느냐"고 말했고, 자신은 '안 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단장은 곽 전 사령관이 특정인으로부터 이런 지시를 듣고 전달하는 것 같았다며, 150명을 넘지 않게하라는 직접적인 지시는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마지막 증인으로는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나와 야당의 예산 삭감과 비상계엄 선포 배경 등에 대한 증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변론에서는 비상 계엄 당시,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특전사 지휘관들과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현재 변론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오후 2시쯤부터 변론이 다시 재개됐습니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왔는데요.
최근까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해온 곽 전 사령관은 헌법재판소에서도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지시한 대상은 당연히 국회의원이라 생각하고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국회 본관 안에는 작전 요원들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국회의원 150명이 안되도록 막고, 국회에 들어가 의원들을 데리고 나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50명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위한 정족수를 의미합니다.
또, 김 전 장관이 계엄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 1일 비상계엄이 있을 수 있다며,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민주당사, 여론조사 꽃 등에 병력을 투입할 것을 지시한 점도 인정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은 비상계엄 당시, 부여받은 임무는 국회 봉쇄와 건물 확보로 방어 목적이었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 등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곽 전 사령관이 "150명이 안 된다고 하는데 들어갈 수 없겠느냐"고 말했고, 자신은 '안 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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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증인으로는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나와 야당의 예산 삭감과 비상계엄 선포 배경 등에 대한 증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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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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