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골드러시” 지난해 금값·거래량 ‘사상 최고’
입력 2025.02.06 (15:39)
수정 2025.02.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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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금 거래량과 총 거래금액, 평균 거래가격 등이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5일 세계 금협회(WGC)에 따르면 장외거래를 포함한 지난해 글로벌 금 거래량은 총 4천974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거래만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해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런던금거래소의 오후 고시가격 기준으로 금 가격은 지난해 한 해 동안 40번의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가격은 온스당 2천663달러로 사상 최고치였으며, 연평균 가격도 온스당 2천386달러로 역시 최고치입니다.
연평균 가격의 경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의 총 거래금액은 지난해 4분기에만 1천110억 달러, 연간으로는 3천820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였습니다.
특히 각국 중앙은행의 수요가 많았는데,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량은 3년 연속 1천t을 넘어섰고, 지난해 4분기에만도 333t으로 전년 대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금 투자액도 지난해 연간 1천180t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골드바나 금화 거래는 1천186t으로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골드바 투자는 늘고 금화 거래는 줄었습니다.
올해의 경우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로 각국 중앙은행과 금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금을 위험 분산 수단으로 삼으면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금협회는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각 5일 세계 금협회(WGC)에 따르면 장외거래를 포함한 지난해 글로벌 금 거래량은 총 4천974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거래만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해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런던금거래소의 오후 고시가격 기준으로 금 가격은 지난해 한 해 동안 40번의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가격은 온스당 2천663달러로 사상 최고치였으며, 연평균 가격도 온스당 2천386달러로 역시 최고치입니다.
연평균 가격의 경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의 총 거래금액은 지난해 4분기에만 1천110억 달러, 연간으로는 3천820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였습니다.
특히 각국 중앙은행의 수요가 많았는데,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량은 3년 연속 1천t을 넘어섰고, 지난해 4분기에만도 333t으로 전년 대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금 투자액도 지난해 연간 1천180t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골드바나 금화 거래는 1천186t으로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골드바 투자는 늘고 금화 거래는 줄었습니다.
올해의 경우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로 각국 중앙은행과 금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금을 위험 분산 수단으로 삼으면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금협회는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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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6 15:39:26
- 수정2025-02-06 15:43:05
지난해 전 세계 금 거래량과 총 거래금액, 평균 거래가격 등이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5일 세계 금협회(WGC)에 따르면 장외거래를 포함한 지난해 글로벌 금 거래량은 총 4천974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거래만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해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런던금거래소의 오후 고시가격 기준으로 금 가격은 지난해 한 해 동안 40번의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가격은 온스당 2천663달러로 사상 최고치였으며, 연평균 가격도 온스당 2천386달러로 역시 최고치입니다.
연평균 가격의 경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의 총 거래금액은 지난해 4분기에만 1천110억 달러, 연간으로는 3천820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였습니다.
특히 각국 중앙은행의 수요가 많았는데,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량은 3년 연속 1천t을 넘어섰고, 지난해 4분기에만도 333t으로 전년 대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금 투자액도 지난해 연간 1천180t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골드바나 금화 거래는 1천186t으로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골드바 투자는 늘고 금화 거래는 줄었습니다.
올해의 경우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로 각국 중앙은행과 금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금을 위험 분산 수단으로 삼으면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금협회는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각 5일 세계 금협회(WGC)에 따르면 장외거래를 포함한 지난해 글로벌 금 거래량은 총 4천974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거래만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해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런던금거래소의 오후 고시가격 기준으로 금 가격은 지난해 한 해 동안 40번의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가격은 온스당 2천663달러로 사상 최고치였으며, 연평균 가격도 온스당 2천386달러로 역시 최고치입니다.
연평균 가격의 경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의 총 거래금액은 지난해 4분기에만 1천110억 달러, 연간으로는 3천820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였습니다.
특히 각국 중앙은행의 수요가 많았는데,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량은 3년 연속 1천t을 넘어섰고, 지난해 4분기에만도 333t으로 전년 대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금 투자액도 지난해 연간 1천180t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골드바나 금화 거래는 1천186t으로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골드바 투자는 늘고 금화 거래는 줄었습니다.
올해의 경우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로 각국 중앙은행과 금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금을 위험 분산 수단으로 삼으면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금협회는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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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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