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저출생 극복’ 75개 사업 추진

경기 구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올해 75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올해 저출생 대책 추진 비전을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로 정하고, 13개 분야에서 75개 세부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주요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신생아 출생 지원금, 미혼모 등 취약 산모 대상 산후조리원 무료 이용권 지원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입니다.

이와 함께 출생 축하 선물 ‘우리 아이 희망 통장’과 다 함께 돌봄센터, 육아지원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운영하고,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합니다.

또 청년·주거·결혼·임신·육아 지원 등에 대한 맞춤형 통합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보고회도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최근 ‘2025년 저출생 대책 추진보고회’를 열어 추진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세부적인 사업 추진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시는 “저출생 현상은 지역의 소멸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일과 가정의 양립, 양육, 주거 등에 대한 시민 체감형 저출생 대응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