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곽종근 “‘국회의원 끌어내라’ 대통령 지시 맞다”
입력 2025.02.06 (18:03)
수정 2025.02.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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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 기일이 진행됐습니다.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특전사 지휘관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오늘 증인 신문, 어떻게 진행됐나요?
[리포트]
오늘 오전 증언에 나선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은 비상 계엄 당시 임무는 국회 봉쇄와 건물 확보라고 밝혔습니다.
출입 통제가 아닌 적 위협을 차단하는 의미였다는 겁니다.
김 단장은 유리창을 깨고 국회 건물에 들어온 직후,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50명을 넘으면 안되는데 들어갈 수 없겠냐'고 말했고 자신은 "더 이상 못 들어간다"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으로 곽 전 사령관도 증인석에 섰는데, 곽 전 사령관은 헌재에서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한 건 국회의원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아직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다"며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 후에도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철수 지시를 하지 않았고, 의결 한시간 뒤쯤 김 전 장관이 중앙선관위에 병력을 다시 투입할 수 없냐 물은 내용도 증언했습니다.
증인 신문 이후 발언 기회를 얻은 윤석열 대통령은 "다짜고짜 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 기일이 진행됐습니다.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특전사 지휘관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오늘 증인 신문, 어떻게 진행됐나요?
[리포트]
오늘 오전 증언에 나선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은 비상 계엄 당시 임무는 국회 봉쇄와 건물 확보라고 밝혔습니다.
출입 통제가 아닌 적 위협을 차단하는 의미였다는 겁니다.
김 단장은 유리창을 깨고 국회 건물에 들어온 직후,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50명을 넘으면 안되는데 들어갈 수 없겠냐'고 말했고 자신은 "더 이상 못 들어간다"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으로 곽 전 사령관도 증인석에 섰는데, 곽 전 사령관은 헌재에서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한 건 국회의원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아직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다"며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 후에도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철수 지시를 하지 않았고, 의결 한시간 뒤쯤 김 전 장관이 중앙선관위에 병력을 다시 투입할 수 없냐 물은 내용도 증언했습니다.
증인 신문 이후 발언 기회를 얻은 윤석열 대통령은 "다짜고짜 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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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곽종근 “‘국회의원 끌어내라’ 대통령 지시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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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06 18: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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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 기일이 진행됐습니다.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특전사 지휘관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오늘 증인 신문, 어떻게 진행됐나요?
[리포트]
오늘 오전 증언에 나선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은 비상 계엄 당시 임무는 국회 봉쇄와 건물 확보라고 밝혔습니다.
출입 통제가 아닌 적 위협을 차단하는 의미였다는 겁니다.
김 단장은 유리창을 깨고 국회 건물에 들어온 직후,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50명을 넘으면 안되는데 들어갈 수 없겠냐'고 말했고 자신은 "더 이상 못 들어간다"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으로 곽 전 사령관도 증인석에 섰는데, 곽 전 사령관은 헌재에서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한 건 국회의원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아직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다"며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 후에도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철수 지시를 하지 않았고, 의결 한시간 뒤쯤 김 전 장관이 중앙선관위에 병력을 다시 투입할 수 없냐 물은 내용도 증언했습니다.
증인 신문 이후 발언 기회를 얻은 윤석열 대통령은 "다짜고짜 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 기일이 진행됐습니다.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특전사 지휘관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오늘 증인 신문, 어떻게 진행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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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증언에 나선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은 비상 계엄 당시 임무는 국회 봉쇄와 건물 확보라고 밝혔습니다.
출입 통제가 아닌 적 위협을 차단하는 의미였다는 겁니다.
김 단장은 유리창을 깨고 국회 건물에 들어온 직후,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50명을 넘으면 안되는데 들어갈 수 없겠냐'고 말했고 자신은 "더 이상 못 들어간다"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으로 곽 전 사령관도 증인석에 섰는데, 곽 전 사령관은 헌재에서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한 건 국회의원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아직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다"며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 후에도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철수 지시를 하지 않았고, 의결 한시간 뒤쯤 김 전 장관이 중앙선관위에 병력을 다시 투입할 수 없냐 물은 내용도 증언했습니다.
증인 신문 이후 발언 기회를 얻은 윤석열 대통령은 "다짜고짜 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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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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