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최상목, 경찰 인사 부적절”…여 “곽종근·홍장원 말 바꿔”
입력 2025.02.06 (21:11)
수정 2025.02.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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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청문회에선 최 대행이 어제(5일) 단행한 경찰 고위직 인사가 부적절하다는 야당 위원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여당 위원들은 곽종근 전 사령관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진술이 바뀌고 있다고 따졌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야당 위원들은 최상목 대행이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게 적절한지 추궁했습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임명하지 않으면서 선택적 인사를 했다는 겁니다.
[윤건영/국조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이런 인사를 왜 합니까. 헌법재판관 임명 안 하신다면서요. 이런 인사만 다 합니까?"]
[백혜련/국조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내란의 주요 종사자로 지금 수사가 들어가야 되는 사람이에요. 이런 사람을 지금 승진 발령을 내면."]
최 대행은 정무직 인사가 아니라며 국정 안정을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 "치안 공백뿐만 아니라 국정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로 연말, 연초에 인사들이 있어야지만."]
여당 위원들은 의원, 인원, 체포 명단 등을 놓고 곽종근 전 사령관과 홍장원 전 차장의 말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동혁/국조특위 위원/국민의힘 : "언제 누구로부터 어떤 내용의 지시를 받았는지 기억이 오락가락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술이) 바뀌고 있는 내용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
[이진우/전 수도방위사령관 :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리기가 제한됩니다."]
계엄이 적법하다는 입장을 밝힌 이 전 사령관에 대한 질의 도중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용혜인/국조특위 위원/기본소득당 : "뭘 잘났다고 그렇게 떳떳하게 이야기하십니까? 조용히 하세요. (강선영 : 야!) 야? 수방사령관씩이나 돼서 그랬지 그러면 일반 사병이 그랬어?"]
[강선영/국조특위 위원/국민의힘 : "사과를 정식으로 용혜인 위원이 하면 저도 '야'라는 발언에 정식으로 사과하겠습니다."]
[용혜인/위원 : "그것은 순서가 아닙니다."]
다음주 특위 활동 종료를 앞두고 야당은 기간 연장을 주장했고, 여당은 관련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
오늘(6일) 청문회에선 최 대행이 어제(5일) 단행한 경찰 고위직 인사가 부적절하다는 야당 위원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여당 위원들은 곽종근 전 사령관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진술이 바뀌고 있다고 따졌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야당 위원들은 최상목 대행이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게 적절한지 추궁했습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임명하지 않으면서 선택적 인사를 했다는 겁니다.
[윤건영/국조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이런 인사를 왜 합니까. 헌법재판관 임명 안 하신다면서요. 이런 인사만 다 합니까?"]
[백혜련/국조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내란의 주요 종사자로 지금 수사가 들어가야 되는 사람이에요. 이런 사람을 지금 승진 발령을 내면."]
최 대행은 정무직 인사가 아니라며 국정 안정을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 "치안 공백뿐만 아니라 국정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로 연말, 연초에 인사들이 있어야지만."]
여당 위원들은 의원, 인원, 체포 명단 등을 놓고 곽종근 전 사령관과 홍장원 전 차장의 말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동혁/국조특위 위원/국민의힘 : "언제 누구로부터 어떤 내용의 지시를 받았는지 기억이 오락가락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술이) 바뀌고 있는 내용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
[이진우/전 수도방위사령관 :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리기가 제한됩니다."]
계엄이 적법하다는 입장을 밝힌 이 전 사령관에 대한 질의 도중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용혜인/국조특위 위원/기본소득당 : "뭘 잘났다고 그렇게 떳떳하게 이야기하십니까? 조용히 하세요. (강선영 : 야!) 야? 수방사령관씩이나 돼서 그랬지 그러면 일반 사병이 그랬어?"]
[강선영/국조특위 위원/국민의힘 : "사과를 정식으로 용혜인 위원이 하면 저도 '야'라는 발언에 정식으로 사과하겠습니다."]
[용혜인/위원 : "그것은 순서가 아닙니다."]
다음주 특위 활동 종료를 앞두고 야당은 기간 연장을 주장했고, 여당은 관련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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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6 21:11:51
- 수정2025-02-06 22:15:25
[앵커]
오늘(6일) 청문회에선 최 대행이 어제(5일) 단행한 경찰 고위직 인사가 부적절하다는 야당 위원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여당 위원들은 곽종근 전 사령관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진술이 바뀌고 있다고 따졌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야당 위원들은 최상목 대행이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게 적절한지 추궁했습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임명하지 않으면서 선택적 인사를 했다는 겁니다.
[윤건영/국조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이런 인사를 왜 합니까. 헌법재판관 임명 안 하신다면서요. 이런 인사만 다 합니까?"]
[백혜련/국조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내란의 주요 종사자로 지금 수사가 들어가야 되는 사람이에요. 이런 사람을 지금 승진 발령을 내면."]
최 대행은 정무직 인사가 아니라며 국정 안정을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 "치안 공백뿐만 아니라 국정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로 연말, 연초에 인사들이 있어야지만."]
여당 위원들은 의원, 인원, 체포 명단 등을 놓고 곽종근 전 사령관과 홍장원 전 차장의 말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동혁/국조특위 위원/국민의힘 : "언제 누구로부터 어떤 내용의 지시를 받았는지 기억이 오락가락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술이) 바뀌고 있는 내용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
[이진우/전 수도방위사령관 :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리기가 제한됩니다."]
계엄이 적법하다는 입장을 밝힌 이 전 사령관에 대한 질의 도중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용혜인/국조특위 위원/기본소득당 : "뭘 잘났다고 그렇게 떳떳하게 이야기하십니까? 조용히 하세요. (강선영 : 야!) 야? 수방사령관씩이나 돼서 그랬지 그러면 일반 사병이 그랬어?"]
[강선영/국조특위 위원/국민의힘 : "사과를 정식으로 용혜인 위원이 하면 저도 '야'라는 발언에 정식으로 사과하겠습니다."]
[용혜인/위원 : "그것은 순서가 아닙니다."]
다음주 특위 활동 종료를 앞두고 야당은 기간 연장을 주장했고, 여당은 관련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
오늘(6일) 청문회에선 최 대행이 어제(5일) 단행한 경찰 고위직 인사가 부적절하다는 야당 위원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여당 위원들은 곽종근 전 사령관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진술이 바뀌고 있다고 따졌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야당 위원들은 최상목 대행이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게 적절한지 추궁했습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임명하지 않으면서 선택적 인사를 했다는 겁니다.
[윤건영/국조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이런 인사를 왜 합니까. 헌법재판관 임명 안 하신다면서요. 이런 인사만 다 합니까?"]
[백혜련/국조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내란의 주요 종사자로 지금 수사가 들어가야 되는 사람이에요. 이런 사람을 지금 승진 발령을 내면."]
최 대행은 정무직 인사가 아니라며 국정 안정을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 "치안 공백뿐만 아니라 국정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로 연말, 연초에 인사들이 있어야지만."]
여당 위원들은 의원, 인원, 체포 명단 등을 놓고 곽종근 전 사령관과 홍장원 전 차장의 말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동혁/국조특위 위원/국민의힘 : "언제 누구로부터 어떤 내용의 지시를 받았는지 기억이 오락가락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술이) 바뀌고 있는 내용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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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국조특위 위원/국민의힘 : "사과를 정식으로 용혜인 위원이 하면 저도 '야'라는 발언에 정식으로 사과하겠습니다."]
[용혜인/위원 : "그것은 순서가 아닙니다."]
다음주 특위 활동 종료를 앞두고 야당은 기간 연장을 주장했고, 여당은 관련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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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임태호 김상민/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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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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