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6차 변론…“끌어내라” 공방 격화

[앵커]

탄핵심판 6차 변론의 주요 내용들, 한발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이고은 변호사 나와 계십니다.

먼저 곽종근 전 사령관의 진술부터 짚어보죠.

예상대로 윤 대통령 측 주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진술을 내놨다, 이렇게 봐야 하죠?

[앵커]

곽 전 사령관이 끌어내라 지시받은 대상을 '요원'이 아닌 '의원'이 맞다고 하면서도 실제 표현은 '인원'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때문에 정형식 재판관은 "증인 진술이 자꾸 바뀐다"고 지적했는데, 곽 전 사령관 증언의 신빙성엔 어떻게 작용을 할까요?

[앵커]

윤 대통령은 곽종근 전 사령관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거론하며 “탄핵 공작”이란 표현까지 꺼냈습니다.

어떤 전략이라고 보십니까?

[앵커]

김현태 707 특임단장 진술도 짚어볼까요?

지난해말 기자회견 때와는 달라진 발언들이 있었습니다.

비교해주시죠?

김현태 단장은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입니다.

김 단장의 진술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어느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 걸로 보십니까?

[앵커]

박춘섭 경제수석은 대통령실 참모 중 유일하게 증인으로 출석한 인사인데, 박 수석 심문이 진행될 땐 윤 대통령은 도중에 퇴정했죠?

[앵커]

재판부가 지정한 8차 변론기일까지는 이제 두번 남았습니다.

출석 예정된 증인들 가운데 누구를 가장 주목해야 합니까?

[앵커]

8차 변론 이후, 헌재가 추가로 변론기일을 지정할지, 그리고 윤 대통령 측이 요구한 주 1회 변론을 헌재가 받아들일지 관심인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