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가자지구, 미래 팔레스타인 국가 일부”…‘트럼프 구상’ 일축
입력 2025.02.07 (02:25)
수정 2025.02.0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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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6일(현지시각) "가자지구는 미래의 '팔레스타인 국가'의 일부"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른바 '가자 구상'을 일축했습니다.
아누아르 엘 아누니 EU 집행위 외교안보 담당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EU는 '두 국가 해법'이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모두의 장기적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추가적인 강제 이주 조치가 있어선 안 된다고 한 (EU의) 입장을 상기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을 주변 제3국에 영구 재정착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의 소유권을 넘겨받아 관리·개발한다는 깜짝 구상을 밝혀 국내외적으로 반발을 불렀습니다.
그는 이날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싸움(fighting)의 결말이 나면 이스라엘에 의해 미국에 넘겨질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아누아르 엘 아누니 EU 집행위 외교안보 담당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EU는 '두 국가 해법'이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모두의 장기적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추가적인 강제 이주 조치가 있어선 안 된다고 한 (EU의) 입장을 상기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을 주변 제3국에 영구 재정착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의 소유권을 넘겨받아 관리·개발한다는 깜짝 구상을 밝혀 국내외적으로 반발을 불렀습니다.
그는 이날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싸움(fighting)의 결말이 나면 이스라엘에 의해 미국에 넘겨질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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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7 02:25:29
- 수정2025-02-07 02:25:59
유럽연합(EU)은 6일(현지시각) "가자지구는 미래의 '팔레스타인 국가'의 일부"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른바 '가자 구상'을 일축했습니다.
아누아르 엘 아누니 EU 집행위 외교안보 담당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EU는 '두 국가 해법'이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모두의 장기적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추가적인 강제 이주 조치가 있어선 안 된다고 한 (EU의) 입장을 상기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을 주변 제3국에 영구 재정착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의 소유권을 넘겨받아 관리·개발한다는 깜짝 구상을 밝혀 국내외적으로 반발을 불렀습니다.
그는 이날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싸움(fighting)의 결말이 나면 이스라엘에 의해 미국에 넘겨질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아누아르 엘 아누니 EU 집행위 외교안보 담당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EU는 '두 국가 해법'이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모두의 장기적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추가적인 강제 이주 조치가 있어선 안 된다고 한 (EU의) 입장을 상기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을 주변 제3국에 영구 재정착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의 소유권을 넘겨받아 관리·개발한다는 깜짝 구상을 밝혀 국내외적으로 반발을 불렀습니다.
그는 이날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싸움(fighting)의 결말이 나면 이스라엘에 의해 미국에 넘겨질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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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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