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뜰날’ 부른 트로트 가수 송대관 오늘 별세…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입력 2025.02.07 (11:12) 수정 2025.02.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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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날'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오늘(7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향년 79세입니다.

송대관의 매니저 일을 맡고 있는 강 모 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송대관 씨가 어제부터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다가 설사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1975년 '해뜰날'이 히트하며 인기 가수로 도약했습니다.

이후 '네 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렸습니다.

송대관은 지난달 19일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 초대 가수로 나와 '지갑이 형님'을 열창했고, 다음 주 가요무대 출연이 예정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요무대 최헌 작가는 KBS와의 통화에서 사흘 전 전화가 와 가요무대 출연을 조금 미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왔지만 목소리 상태는 건강해 보였다며 고인의 갑작스런 사망에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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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7 11:12:23
    • 수정2025-02-07 15: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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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날'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오늘(7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향년 79세입니다.

송대관의 매니저 일을 맡고 있는 강 모 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송대관 씨가 어제부터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다가 설사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1975년 '해뜰날'이 히트하며 인기 가수로 도약했습니다.

이후 '네 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렸습니다.

송대관은 지난달 19일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 초대 가수로 나와 '지갑이 형님'을 열창했고, 다음 주 가요무대 출연이 예정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요무대 최헌 작가는 KBS와의 통화에서 사흘 전 전화가 와 가요무대 출연을 조금 미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왔지만 목소리 상태는 건강해 보였다며 고인의 갑작스런 사망에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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