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하메네이 “미국은 합의 따르지 않아” 비판
입력 2025.02.07 (18:38)
수정 2025.02.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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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07/20250207_P2GWhv.jpg)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7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협상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테헤란에서 열린 공군 지휘관 행사에 참석해 “미국과 협상해도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경험이 그 증거”라고 연설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란이 미국, 유럽 등 서방과 맺은 2015년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일을 가리키며 “미국이 합의를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금 재임 중인 사람이 그 합의를 파기했다”며 “그 정부가 협상 테이블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우리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이란과의 핵 합의를 파기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한 직후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아야 한다면서 1기 집권 때와 마찬가지로 각종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최대 압박’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수억 달러어치의 이란산 원유 수백만 배럴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한 국제 네트워크를 제재한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대이란 제재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테헤란에서 열린 공군 지휘관 행사에 참석해 “미국과 협상해도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경험이 그 증거”라고 연설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란이 미국, 유럽 등 서방과 맺은 2015년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일을 가리키며 “미국이 합의를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금 재임 중인 사람이 그 합의를 파기했다”며 “그 정부가 협상 테이블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우리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이란과의 핵 합의를 파기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한 직후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아야 한다면서 1기 집권 때와 마찬가지로 각종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최대 압박’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수억 달러어치의 이란산 원유 수백만 배럴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한 국제 네트워크를 제재한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대이란 제재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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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하메네이 “미국은 합의 따르지 않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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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7 18: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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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 IRNA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7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협상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테헤란에서 열린 공군 지휘관 행사에 참석해 “미국과 협상해도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경험이 그 증거”라고 연설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란이 미국, 유럽 등 서방과 맺은 2015년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일을 가리키며 “미국이 합의를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금 재임 중인 사람이 그 합의를 파기했다”며 “그 정부가 협상 테이블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우리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이란과의 핵 합의를 파기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한 직후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아야 한다면서 1기 집권 때와 마찬가지로 각종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최대 압박’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수억 달러어치의 이란산 원유 수백만 배럴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한 국제 네트워크를 제재한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대이란 제재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테헤란에서 열린 공군 지휘관 행사에 참석해 “미국과 협상해도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경험이 그 증거”라고 연설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란이 미국, 유럽 등 서방과 맺은 2015년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일을 가리키며 “미국이 합의를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금 재임 중인 사람이 그 합의를 파기했다”며 “그 정부가 협상 테이블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우리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이란과의 핵 합의를 파기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한 직후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아야 한다면서 1기 집권 때와 마찬가지로 각종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최대 압박’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수억 달러어치의 이란산 원유 수백만 배럴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한 국제 네트워크를 제재한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대이란 제재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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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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