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송대관 마지막 말 “아야, 너 건강해라” [지금뉴스]

입력 2025.02.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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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별세한 고(故) 송대관 가수의 빈소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동료 가수와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생전 고인의 오랜 라이벌이자 각별한 후배였던 태진아 가수는 침통한 표정이었습니다.

태진아 가수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그는 "한쪽 날개를 잃은 기분"이라며 "이제 방송에 나가서 '송대관 보고 있나' 이런 이야기도 편하게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슬퍼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전화로 새해 인사를 나누며 오랜만에 '라이벌 디너쇼'를 잡아보자고 이야기한 뒤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별세 소식을 듣고 앞이 안 보이고 할 말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빈소를 찾은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고인을 따뜻한 덕담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로 기억했습니다.

이 회장은 "노래 '네박자'가 나왔을 때 제목을 못 정했다고 하시기에 '쿵짝'보다는 '네박자'가 낫다고 조언을 드렸고, 그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며 "또 많은 분이 '해뜰날' 노래에 의지하고 기대며 꿈을 키웠다고 생각한다. 선배 가시는 길 외롭지 않게 저희도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습니다.

영결식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전 11시입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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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진아, 송대관 마지막 말 “아야, 너 건강해라” [지금뉴스]
    • 입력 2025-02-07 19: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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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별세한 고(故) 송대관 가수의 빈소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동료 가수와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생전 고인의 오랜 라이벌이자 각별한 후배였던 태진아 가수는 침통한 표정이었습니다.

태진아 가수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그는 "한쪽 날개를 잃은 기분"이라며 "이제 방송에 나가서 '송대관 보고 있나' 이런 이야기도 편하게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슬퍼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전화로 새해 인사를 나누며 오랜만에 '라이벌 디너쇼'를 잡아보자고 이야기한 뒤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별세 소식을 듣고 앞이 안 보이고 할 말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빈소를 찾은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고인을 따뜻한 덕담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로 기억했습니다.

이 회장은 "노래 '네박자'가 나왔을 때 제목을 못 정했다고 하시기에 '쿵짝'보다는 '네박자'가 낫다고 조언을 드렸고, 그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며 "또 많은 분이 '해뜰날' 노래에 의지하고 기대며 꿈을 키웠다고 생각한다. 선배 가시는 길 외롭지 않게 저희도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습니다.

영결식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전 11시입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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