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논술, 문제 유출 없었다”…경찰, 챗GPT로 문제 푼 1명만 송치
입력 2025.02.09 (12:15)
수정 2025.02.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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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09/20250209_wWePeT.jpg)
지난해 연세대학교 수시 모집 논술 시험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시험 시작 전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제가 유출된 사실은 없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사건 당시 감독관의 실수로 미리 배부된 시험지를 촬영해 챗GPT로 풀어본 수험생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수험생은 시험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챗GPT를 활용했다는 글을 올렸지만, 챗GPT의 풀이는 오답이었고 낙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은 7명은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 해 관련 글을 작성한 8명을 특정했는데, 불구속 송치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은 논술 시험이 끝난 뒤 사진 등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 착각으로 문제지가 한 시간 일찍 배부됐다가 회수됐습니다.
이후 문제 유출에 항의하는 수험생과 학교 측의 법정 싸움으로 혼란이 커졌지만, 지난해 12월 서울고등법원은 공정성이 중대하게 훼손되지 않았다며 논술 시험의 효력을 인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사건 당시 감독관의 실수로 미리 배부된 시험지를 촬영해 챗GPT로 풀어본 수험생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수험생은 시험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챗GPT를 활용했다는 글을 올렸지만, 챗GPT의 풀이는 오답이었고 낙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은 7명은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 해 관련 글을 작성한 8명을 특정했는데, 불구속 송치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은 논술 시험이 끝난 뒤 사진 등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 착각으로 문제지가 한 시간 일찍 배부됐다가 회수됐습니다.
이후 문제 유출에 항의하는 수험생과 학교 측의 법정 싸움으로 혼란이 커졌지만, 지난해 12월 서울고등법원은 공정성이 중대하게 훼손되지 않았다며 논술 시험의 효력을 인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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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논술, 문제 유출 없었다”…경찰, 챗GPT로 문제 푼 1명만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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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9 12:15:20
- 수정2025-02-09 12: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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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세대학교 수시 모집 논술 시험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시험 시작 전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제가 유출된 사실은 없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사건 당시 감독관의 실수로 미리 배부된 시험지를 촬영해 챗GPT로 풀어본 수험생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수험생은 시험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챗GPT를 활용했다는 글을 올렸지만, 챗GPT의 풀이는 오답이었고 낙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은 7명은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 해 관련 글을 작성한 8명을 특정했는데, 불구속 송치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은 논술 시험이 끝난 뒤 사진 등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 착각으로 문제지가 한 시간 일찍 배부됐다가 회수됐습니다.
이후 문제 유출에 항의하는 수험생과 학교 측의 법정 싸움으로 혼란이 커졌지만, 지난해 12월 서울고등법원은 공정성이 중대하게 훼손되지 않았다며 논술 시험의 효력을 인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사건 당시 감독관의 실수로 미리 배부된 시험지를 촬영해 챗GPT로 풀어본 수험생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수험생은 시험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챗GPT를 활용했다는 글을 올렸지만, 챗GPT의 풀이는 오답이었고 낙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은 7명은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 해 관련 글을 작성한 8명을 특정했는데, 불구속 송치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은 논술 시험이 끝난 뒤 사진 등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 착각으로 문제지가 한 시간 일찍 배부됐다가 회수됐습니다.
이후 문제 유출에 항의하는 수험생과 학교 측의 법정 싸움으로 혼란이 커졌지만, 지난해 12월 서울고등법원은 공정성이 중대하게 훼손되지 않았다며 논술 시험의 효력을 인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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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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