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 장 담그기 강좌 확대…“유네스코 등재 기념”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한국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전통 장류 강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강좌는 기존 '된장·간장' 담그는 법에 '고추장, 청국장, 막장' 강좌를 추가해 총 4개 주제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전통 된장·간장' 교육은 오는 17일과 21일 이틀에 나눠 진행되며, 3대째 전통 장 담그기 내림 솜씨 보유자인 조숙자 명인이 강사로 나섭니다.

이어 3월에는 4대째 고추장 내림 솜씨 보유자인 '김복인' 명인의 전통 고추장 강좌가, 4월에는 한국발효장류진흥협회 서울지부장 '이원숙' 강사의 청국장 강좌가, 6월에는 충청도식 막장인 '빠금장' 강좌가 열립니다.

전통 된장·간장 교육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65명을 모집합니다.

고추장, 청국장, 막장 강좌 신청은 이후 순차적으로 모집 공고를 올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과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02-6959-9369)을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