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준우승…교포 노예림은 생애 첫 우승

입력 2025.02.10 (07:44) 수정 2025.02.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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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파운더스컵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 고진영이 후반 홀 부진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진영은 오늘(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미국 국적의 재미교포 노예림에게 4타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마지막 날 전반을 단독 선두로 마치며 이 대회 4번째 우승을 기대했지만, 후반 13번 홀에서 첫 보기에 이어 14번 홀도 연속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를 노예림에게 내줬습니다.

고진영이 연속 보기로 부진한 사이 노예림은 연속 버디를 잡아 순식간에 타수를 벌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고진영은 결국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아쉽게 4타차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고진영은 개막전 공동 4위에 이어 2주 연속 톱 5에 진입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재미교포 노예림은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2020년 데뷔 이후 6번째 시즌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3타를 줄인 미국의 메강 캉이 16언더파로 3위에 올랐고 임진희는 13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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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0 07:44:36
    • 수정2025-02-10 07: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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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파운더스컵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 고진영이 후반 홀 부진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진영은 오늘(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미국 국적의 재미교포 노예림에게 4타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마지막 날 전반을 단독 선두로 마치며 이 대회 4번째 우승을 기대했지만, 후반 13번 홀에서 첫 보기에 이어 14번 홀도 연속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를 노예림에게 내줬습니다.

고진영이 연속 보기로 부진한 사이 노예림은 연속 버디를 잡아 순식간에 타수를 벌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고진영은 결국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아쉽게 4타차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고진영은 개막전 공동 4위에 이어 2주 연속 톱 5에 진입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재미교포 노예림은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2020년 데뷔 이후 6번째 시즌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3타를 줄인 미국의 메강 캉이 16언더파로 3위에 올랐고 임진희는 13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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