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서 대형 산사태…민가 덮쳐 30여 명 매몰 [현장영상]

입력 2025.02.10 (10:37) 수정 2025.02.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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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쓰촨성 이빈시 윈롄현 무아이진 진핑촌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오전 11시 50분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습니다.

CCTV에 따르면 산사태로 민가 10가구가 매몰돼 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산사태의 원인으로 최근 내린 폭우와 지역 지질 조건을 지목했습니다.

산사태로 유출된 토사가 약 1.2㎞에 걸쳐 쌓였으며 잔해 총량이 10만㎥를 넘어섰다고도 밝혔습니다.

당국은 약 1,000명의 구조 인력을 투입해 부상자 2명을 구출하고 약 360명의 주민을 대피시켰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지역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드론 등을 활용해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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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0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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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쓰촨성 이빈시 윈롄현 무아이진 진핑촌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오전 11시 50분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습니다.

CCTV에 따르면 산사태로 민가 10가구가 매몰돼 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산사태의 원인으로 최근 내린 폭우와 지역 지질 조건을 지목했습니다.

산사태로 유출된 토사가 약 1.2㎞에 걸쳐 쌓였으며 잔해 총량이 10만㎥를 넘어섰다고도 밝혔습니다.

당국은 약 1,000명의 구조 인력을 투입해 부상자 2명을 구출하고 약 360명의 주민을 대피시켰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지역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드론 등을 활용해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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