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제부도 해안도로 1㎞ 확장…공원도 조성

입력 2025.02.10 (11:26) 수정 2025.02.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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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화성 제부도 입구에서 제부마리나를 거쳐 제부항에 이르는 1㎞ 구간 해안도로를 확충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내년 말까지 52억 원을 들여 폭 5.5m인 기존 도로를 10~15m로 확장하고 인도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제부도는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지만, 제부마리나를 통과하는 해안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 안전에 문제가 제기돼왔습니다.

도는 제부도 서쪽 1만여㎡ 부지에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근린공원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해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는 공원 조성에는 76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착공해 내년 말 완공 예정입니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안도로와 근린공원이 완공되면 제부도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해양관광자원을 특화하는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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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제부도 해안도로 1㎞ 확장…공원도 조성
    • 입력 2025-02-10 11:26:19
    • 수정2025-02-10 11:28:12
    사회
경기도는 화성 제부도 입구에서 제부마리나를 거쳐 제부항에 이르는 1㎞ 구간 해안도로를 확충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내년 말까지 52억 원을 들여 폭 5.5m인 기존 도로를 10~15m로 확장하고 인도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제부도는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지만, 제부마리나를 통과하는 해안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 안전에 문제가 제기돼왔습니다.

도는 제부도 서쪽 1만여㎡ 부지에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근린공원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해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는 공원 조성에는 76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착공해 내년 말 완공 예정입니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안도로와 근린공원이 완공되면 제부도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해양관광자원을 특화하는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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