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침몰 선박 실종자 수색 2일차…해경 “추가 발견 없어”
입력 2025.02.10 (11:31)
수정 2025.02.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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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새벽 전남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추가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밤사이 항공기 4대와 함선 44척을 투입해 사고 해역을 수색했지만 남은 5명의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항공기 5대를 추가로 동원하고 해군 수중무인탐지기를 지속 활용해 집중 수색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해경은 또 생존 외국인 선원으로부터 “배가 기울어지는 느낌이 들어 나와보니 좌현으로 전복됐고, 선장 등 일부 선원이 해상 부유물을 잡고 있는 동안 구명뗏목이 팽창해 탑승했다”는 추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해경은 숨진 5명 가운데 60대 한국인 선장 등 4명은 검시 결과 사인이 익사로 추정돼 가족에게 인도했고, 나머지 1명은 오늘 검시 후 가족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새벽 1시 41분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쪽 37km 해상에서 14명이 탄 저인망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구조된 9명 중 4명은 생존했으나 5명은 숨졌고, 남은 실종자 5명에 대해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밤사이 항공기 4대와 함선 44척을 투입해 사고 해역을 수색했지만 남은 5명의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항공기 5대를 추가로 동원하고 해군 수중무인탐지기를 지속 활용해 집중 수색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해경은 또 생존 외국인 선원으로부터 “배가 기울어지는 느낌이 들어 나와보니 좌현으로 전복됐고, 선장 등 일부 선원이 해상 부유물을 잡고 있는 동안 구명뗏목이 팽창해 탑승했다”는 추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해경은 숨진 5명 가운데 60대 한국인 선장 등 4명은 검시 결과 사인이 익사로 추정돼 가족에게 인도했고, 나머지 1명은 오늘 검시 후 가족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새벽 1시 41분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쪽 37km 해상에서 14명이 탄 저인망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구조된 9명 중 4명은 생존했으나 5명은 숨졌고, 남은 실종자 5명에 대해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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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침몰 선박 실종자 수색 2일차…해경 “추가 발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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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0 11:31:02
- 수정2025-02-10 11:32:13

어제(9일) 새벽 전남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추가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밤사이 항공기 4대와 함선 44척을 투입해 사고 해역을 수색했지만 남은 5명의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항공기 5대를 추가로 동원하고 해군 수중무인탐지기를 지속 활용해 집중 수색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해경은 또 생존 외국인 선원으로부터 “배가 기울어지는 느낌이 들어 나와보니 좌현으로 전복됐고, 선장 등 일부 선원이 해상 부유물을 잡고 있는 동안 구명뗏목이 팽창해 탑승했다”는 추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해경은 숨진 5명 가운데 60대 한국인 선장 등 4명은 검시 결과 사인이 익사로 추정돼 가족에게 인도했고, 나머지 1명은 오늘 검시 후 가족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새벽 1시 41분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쪽 37km 해상에서 14명이 탄 저인망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구조된 9명 중 4명은 생존했으나 5명은 숨졌고, 남은 실종자 5명에 대해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밤사이 항공기 4대와 함선 44척을 투입해 사고 해역을 수색했지만 남은 5명의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항공기 5대를 추가로 동원하고 해군 수중무인탐지기를 지속 활용해 집중 수색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해경은 또 생존 외국인 선원으로부터 “배가 기울어지는 느낌이 들어 나와보니 좌현으로 전복됐고, 선장 등 일부 선원이 해상 부유물을 잡고 있는 동안 구명뗏목이 팽창해 탑승했다”는 추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해경은 숨진 5명 가운데 60대 한국인 선장 등 4명은 검시 결과 사인이 익사로 추정돼 가족에게 인도했고, 나머지 1명은 오늘 검시 후 가족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새벽 1시 41분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쪽 37km 해상에서 14명이 탄 저인망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구조된 9명 중 4명은 생존했으나 5명은 숨졌고, 남은 실종자 5명에 대해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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