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환자 10년 내 최고…영유아가 절반 이상
입력 2025.02.10 (15:48)
수정 2025.02.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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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10/20250210_zdxVVO.jpg)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질병관리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장관감염증을 표본감시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달 4주 차(1월 19∼25일) 기준 4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1주 차부터 꾸준히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4주 차 기준 전체 환자 중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로 0∼6세의 영유아의 비중이 51.4%를 차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통상적으로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또는 어패류 등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됩니다. 또, 환자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 12∼48시간 이내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게 좋습니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힌 뒤 섭취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 등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는 게 좋습니다. 화장실에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비말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변기 뚜껑을 닫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로타바이러스 환자 수도 지난달 4주 차 기준 1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늘어났습니다. 전체 환자 중 1세 미만이 9.8%, 1∼6세가 30.9%로 0∼6세 영유아 비중이 40.7%입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유사한 경로로 감염되며, 감염 시 24∼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은 보통 4∼6일동안 지속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감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오늘(10일) 질병관리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장관감염증을 표본감시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달 4주 차(1월 19∼25일) 기준 4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1주 차부터 꾸준히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4주 차 기준 전체 환자 중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로 0∼6세의 영유아의 비중이 51.4%를 차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통상적으로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또는 어패류 등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됩니다. 또, 환자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 12∼48시간 이내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게 좋습니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힌 뒤 섭취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 등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는 게 좋습니다. 화장실에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비말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변기 뚜껑을 닫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로타바이러스 환자 수도 지난달 4주 차 기준 1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늘어났습니다. 전체 환자 중 1세 미만이 9.8%, 1∼6세가 30.9%로 0∼6세 영유아 비중이 40.7%입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유사한 경로로 감염되며, 감염 시 24∼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은 보통 4∼6일동안 지속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감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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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0 15:48:51
- 수정2025-02-10 15: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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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질병관리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장관감염증을 표본감시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달 4주 차(1월 19∼25일) 기준 4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1주 차부터 꾸준히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4주 차 기준 전체 환자 중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로 0∼6세의 영유아의 비중이 51.4%를 차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통상적으로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또는 어패류 등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됩니다. 또, 환자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 12∼48시간 이내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게 좋습니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힌 뒤 섭취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 등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는 게 좋습니다. 화장실에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비말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변기 뚜껑을 닫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로타바이러스 환자 수도 지난달 4주 차 기준 1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늘어났습니다. 전체 환자 중 1세 미만이 9.8%, 1∼6세가 30.9%로 0∼6세 영유아 비중이 40.7%입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유사한 경로로 감염되며, 감염 시 24∼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은 보통 4∼6일동안 지속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감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오늘(10일) 질병관리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장관감염증을 표본감시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달 4주 차(1월 19∼25일) 기준 4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1주 차부터 꾸준히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4주 차 기준 전체 환자 중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로 0∼6세의 영유아의 비중이 51.4%를 차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통상적으로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또는 어패류 등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됩니다. 또, 환자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 12∼48시간 이내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게 좋습니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힌 뒤 섭취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 등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는 게 좋습니다. 화장실에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비말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변기 뚜껑을 닫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로타바이러스 환자 수도 지난달 4주 차 기준 1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늘어났습니다. 전체 환자 중 1세 미만이 9.8%, 1∼6세가 30.9%로 0∼6세 영유아 비중이 40.7%입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유사한 경로로 감염되며, 감염 시 24∼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은 보통 4∼6일동안 지속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감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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