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헌재에 불출석 사유서 다시 제출…‘건강상 사유’

입력 2025.02.10 (19:16) 수정 2025.02.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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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증인으로 다시 채택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이번에도 헌법재판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조 청장 측은 오늘(10일) 헌재에 오는 13일 8차 변론 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어렵다며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혈액암 투병 중인 조 청장은 지난달 불출석 사유서를 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건강상의 이유를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청장 측은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맑은 정신으로 증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헌재는 앞서 조 청장의 불출석을 한 차례 받아들였으나, 지난 5일 8차 변론 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라고 거듭 채택했습니다.

8차 변론 기일에는 김봉식 서울경찰청장도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할 예정입니다.

헌재 측은 "재판관들이 관련 내용을 검토한 후 이르면 내일(11일) 열리는 7차 변론 기일에서 수용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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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호 경찰청장, 헌재에 불출석 사유서 다시 제출…‘건강상 사유’
    • 입력 2025-02-10 19:16:19
    • 수정2025-02-10 20:52:01
    사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증인으로 다시 채택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이번에도 헌법재판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조 청장 측은 오늘(10일) 헌재에 오는 13일 8차 변론 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어렵다며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혈액암 투병 중인 조 청장은 지난달 불출석 사유서를 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건강상의 이유를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청장 측은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맑은 정신으로 증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헌재는 앞서 조 청장의 불출석을 한 차례 받아들였으나, 지난 5일 8차 변론 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라고 거듭 채택했습니다.

8차 변론 기일에는 김봉식 서울경찰청장도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할 예정입니다.

헌재 측은 "재판관들이 관련 내용을 검토한 후 이르면 내일(11일) 열리는 7차 변론 기일에서 수용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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