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수출 0.8%↑…일평균 수출액은 6.4% 감소
입력 2025.02.11 (09:41)
수정 2025.02.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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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11/20250211_nc9BIR.jpg)
이달 초 수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4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1억 2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 3천만 달러로 6.4% 줄었습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0일로 지난해 6.5일보다 0.5일 많습니다.
지난달 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0.3% 줄면서 15개월째 계속된 증가 행진을 멈췄습니다.
지난해 보다 일렀던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줬습니다.
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8%)·승용차(27.1%)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0%로 0.2%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22.3%)·자동차 부품(-27.1%) 등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4.5%)·유럽연합(EU·11.7%)·베트남(20.7%) 등 증가했고, 미국(-8.6%)·일본(-22.0%) 등 감소했습니다.
중국·미국·EU 등 상위 3국 수출 비중은 48.1%였습니다.
1∼10일 수입액은 17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5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반도체(21.8%)·기계류(14.7%) 등에서 증가했고, 원유(-19.2%)·가스(-13.7%)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21.0%)·EU(10.5%)·일본(30.6%) 등으로부터 수입이 많이 늘었고, 중국(-15.0%)·사우디아라비아(-6.8%) 등은 감소했습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2억 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무역수지 적자는 월초에 수입이 집중돼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2월 전체적으로는 반도체 호조세 등으로 수출 플러스와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4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1억 2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 3천만 달러로 6.4% 줄었습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0일로 지난해 6.5일보다 0.5일 많습니다.
지난달 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0.3% 줄면서 15개월째 계속된 증가 행진을 멈췄습니다.
지난해 보다 일렀던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줬습니다.
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8%)·승용차(27.1%)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0%로 0.2%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22.3%)·자동차 부품(-27.1%) 등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4.5%)·유럽연합(EU·11.7%)·베트남(20.7%) 등 증가했고, 미국(-8.6%)·일본(-22.0%) 등 감소했습니다.
중국·미국·EU 등 상위 3국 수출 비중은 48.1%였습니다.
1∼10일 수입액은 17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5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반도체(21.8%)·기계류(14.7%) 등에서 증가했고, 원유(-19.2%)·가스(-13.7%)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21.0%)·EU(10.5%)·일본(30.6%) 등으로부터 수입이 많이 늘었고, 중국(-15.0%)·사우디아라비아(-6.8%) 등은 감소했습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2억 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무역수지 적자는 월초에 수입이 집중돼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2월 전체적으로는 반도체 호조세 등으로 수출 플러스와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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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일 수출 0.8%↑…일평균 수출액은 6.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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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1 09:41:04
- 수정2025-02-11 09:41:51
![](/data/news/2025/02/11/20250211_nc9BIR.jpg)
이달 초 수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4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1억 2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 3천만 달러로 6.4% 줄었습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0일로 지난해 6.5일보다 0.5일 많습니다.
지난달 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0.3% 줄면서 15개월째 계속된 증가 행진을 멈췄습니다.
지난해 보다 일렀던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줬습니다.
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8%)·승용차(27.1%)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0%로 0.2%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22.3%)·자동차 부품(-27.1%) 등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4.5%)·유럽연합(EU·11.7%)·베트남(20.7%) 등 증가했고, 미국(-8.6%)·일본(-22.0%) 등 감소했습니다.
중국·미국·EU 등 상위 3국 수출 비중은 48.1%였습니다.
1∼10일 수입액은 17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5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반도체(21.8%)·기계류(14.7%) 등에서 증가했고, 원유(-19.2%)·가스(-13.7%)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21.0%)·EU(10.5%)·일본(30.6%) 등으로부터 수입이 많이 늘었고, 중국(-15.0%)·사우디아라비아(-6.8%) 등은 감소했습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2억 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무역수지 적자는 월초에 수입이 집중돼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2월 전체적으로는 반도체 호조세 등으로 수출 플러스와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4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1억 2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 3천만 달러로 6.4% 줄었습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0일로 지난해 6.5일보다 0.5일 많습니다.
지난달 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0.3% 줄면서 15개월째 계속된 증가 행진을 멈췄습니다.
지난해 보다 일렀던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줬습니다.
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8%)·승용차(27.1%)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0%로 0.2%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22.3%)·자동차 부품(-27.1%) 등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4.5%)·유럽연합(EU·11.7%)·베트남(20.7%) 등 증가했고, 미국(-8.6%)·일본(-22.0%) 등 감소했습니다.
중국·미국·EU 등 상위 3국 수출 비중은 48.1%였습니다.
1∼10일 수입액은 17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5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반도체(21.8%)·기계류(14.7%) 등에서 증가했고, 원유(-19.2%)·가스(-13.7%)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21.0%)·EU(10.5%)·일본(30.6%) 등으로부터 수입이 많이 늘었고, 중국(-15.0%)·사우디아라비아(-6.8%) 등은 감소했습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2억 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무역수지 적자는 월초에 수입이 집중돼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2월 전체적으로는 반도체 호조세 등으로 수출 플러스와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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