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아동·번동 일대 주택 7,500채 공급…신속통합기획 확정

입력 2025.02.11 (11:18) 수정 2025.02.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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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저층 주거지가 밀집했던 서울 강북구 미아동과 번동 일대에 7천5백 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가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오늘(11일) 미아동 258번지와 번동 148번지 일대를 신속통합기획 신규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 계획 수립 단계부터 서울시가 통합적인 지침을 제시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기간을 최대 2년까지 단축하는 공공 지원 계획 제도입니다.

개발이 확정된 대상지에는 7천5백 가구 주택이 공급되며, 급경사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오패산로 구간을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 미아-번동 일대의 차량 흐름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 경사지 특성을 활용한 데크형 대지를 조성해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단지 내에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경사형 보행로를 만들어 보행 약자도 편리한 '배리어 프리' 단지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오패산로 전면부 공원부터 화계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보행 동선에 엘리베이터와 입체 보행교를 설치해 안전한 통학길을 만들 계획입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해 편리한 교통과 보행, 녹지가 연계된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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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1 11:18:46
    • 수정2025-02-11 11:19:49
    사회
오래된 저층 주거지가 밀집했던 서울 강북구 미아동과 번동 일대에 7천5백 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가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오늘(11일) 미아동 258번지와 번동 148번지 일대를 신속통합기획 신규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 계획 수립 단계부터 서울시가 통합적인 지침을 제시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기간을 최대 2년까지 단축하는 공공 지원 계획 제도입니다.

개발이 확정된 대상지에는 7천5백 가구 주택이 공급되며, 급경사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오패산로 구간을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 미아-번동 일대의 차량 흐름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 경사지 특성을 활용한 데크형 대지를 조성해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단지 내에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경사형 보행로를 만들어 보행 약자도 편리한 '배리어 프리' 단지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오패산로 전면부 공원부터 화계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보행 동선에 엘리베이터와 입체 보행교를 설치해 안전한 통학길을 만들 계획입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해 편리한 교통과 보행, 녹지가 연계된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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