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전환은 롤러코스터”…BMW, 내연차에도 투자
입력 2025.02.11 (13:12)
수정 2025.02.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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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11/20250211_0dll8h.jpg)
독일 자동차업체 BMW가 전기자동차는 물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기술에도 계속 투자할 방침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 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의 전기차 전환 과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겠다는 것입니다.
BMW 이사회 멤버인 요헨 골러는 FT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 정책 변화로 향후 수년 동안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더라도 미국 내 휘발유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에 대해선 여전히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기차로의 전환이 “일방통행이라 믿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라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내연기관에 투자하는 이유”라면서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롤스로이스와 미니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BMW는 전기차 판매가 둔화하기 이전부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전기차로의 전환 추세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독일의 라이벌 업체 폭스바겐 등이 전기차 수요 감소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BMW도 지난해 중국 시장 판매 부진에 리콜 사태 등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다양한 제품군 전략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의 전기차 전환 과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겠다는 것입니다.
BMW 이사회 멤버인 요헨 골러는 FT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 정책 변화로 향후 수년 동안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더라도 미국 내 휘발유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에 대해선 여전히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기차로의 전환이 “일방통행이라 믿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라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내연기관에 투자하는 이유”라면서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롤스로이스와 미니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BMW는 전기차 판매가 둔화하기 이전부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전기차로의 전환 추세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독일의 라이벌 업체 폭스바겐 등이 전기차 수요 감소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BMW도 지난해 중국 시장 판매 부진에 리콜 사태 등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다양한 제품군 전략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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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11 1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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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업체 BMW가 전기자동차는 물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기술에도 계속 투자할 방침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 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의 전기차 전환 과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겠다는 것입니다.
BMW 이사회 멤버인 요헨 골러는 FT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 정책 변화로 향후 수년 동안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더라도 미국 내 휘발유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에 대해선 여전히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기차로의 전환이 “일방통행이라 믿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라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내연기관에 투자하는 이유”라면서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롤스로이스와 미니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BMW는 전기차 판매가 둔화하기 이전부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전기차로의 전환 추세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독일의 라이벌 업체 폭스바겐 등이 전기차 수요 감소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BMW도 지난해 중국 시장 판매 부진에 리콜 사태 등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다양한 제품군 전략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의 전기차 전환 과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겠다는 것입니다.
BMW 이사회 멤버인 요헨 골러는 FT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 정책 변화로 향후 수년 동안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더라도 미국 내 휘발유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에 대해선 여전히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기차로의 전환이 “일방통행이라 믿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라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내연기관에 투자하는 이유”라면서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롤스로이스와 미니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BMW는 전기차 판매가 둔화하기 이전부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전기차로의 전환 추세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독일의 라이벌 업체 폭스바겐 등이 전기차 수요 감소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BMW도 지난해 중국 시장 판매 부진에 리콜 사태 등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다양한 제품군 전략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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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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