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북부서 규모 5.1 지진…“피해 보고 없어”

입력 2025.02.11 (17:18) 수정 2025.02.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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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10일 오후 11시 48분쯤 모로코 북부 셰프샤우엔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5.089도, 서경 5.577도이며 진원 깊이는 10㎞입니다.

수도 라바트를 포함해 진앙에서 남쪽으로 200㎞ 떨어진 곳까지 진동이 감지됐으나 사상자 등 공식적인 피해 보고는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모로코에서는 2023년 9월 8일 서남부 아틀라스산맥 부근에서 규모 6.8의 지진 발생해 산간 마을의 주택이 대거 무너지며 3,000명 가까이 숨지고 5,00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는 지난 1960년 최소 1만 2,000명이 숨진 아가디르 지진 이후 가장 큰 피해로, 규모 면에서는 관측 기록이 있는 1900년 이후 120여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국 지질조사국(USGS)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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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1 17:18:59
    • 수정2025-02-12 16: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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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10일 오후 11시 48분쯤 모로코 북부 셰프샤우엔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5.089도, 서경 5.577도이며 진원 깊이는 10㎞입니다.

수도 라바트를 포함해 진앙에서 남쪽으로 200㎞ 떨어진 곳까지 진동이 감지됐으나 사상자 등 공식적인 피해 보고는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모로코에서는 2023년 9월 8일 서남부 아틀라스산맥 부근에서 규모 6.8의 지진 발생해 산간 마을의 주택이 대거 무너지며 3,000명 가까이 숨지고 5,00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는 지난 1960년 최소 1만 2,000명이 숨진 아가디르 지진 이후 가장 큰 피해로, 규모 면에서는 관측 기록이 있는 1900년 이후 120여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국 지질조사국(USGS)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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