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철강기업 만나 “대미 수출 감소 우려…기회 가능성도”
입력 2025.02.11 (17:59)
수정 2025.02.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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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11/20250211_K5WLG3.jpg)
미국이 한국 등에서 생산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정부가 철강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11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철강협회와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 수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산 철강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하면서 철강 수출 기업의 수익성은 악화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 본부장은 “예외 없이 전 세계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면 경우에 따라 우리 기업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 본부장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미국을 방문해, 관련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철강 업계의 대미 수출 여건 변화와 품목별 시장 경쟁력을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11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철강협회와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 수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산 철강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하면서 철강 수출 기업의 수익성은 악화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 본부장은 “예외 없이 전 세계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면 경우에 따라 우리 기업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 본부장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미국을 방문해, 관련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철강 업계의 대미 수출 여건 변화와 품목별 시장 경쟁력을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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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 등에서 생산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정부가 철강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11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철강협회와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 수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산 철강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하면서 철강 수출 기업의 수익성은 악화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 본부장은 “예외 없이 전 세계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면 경우에 따라 우리 기업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 본부장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미국을 방문해, 관련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철강 업계의 대미 수출 여건 변화와 품목별 시장 경쟁력을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11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철강협회와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 수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산 철강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하면서 철강 수출 기업의 수익성은 악화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 본부장은 “예외 없이 전 세계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면 경우에 따라 우리 기업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 본부장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미국을 방문해, 관련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철강 업계의 대미 수출 여건 변화와 품목별 시장 경쟁력을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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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 기자 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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