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전기차 ‘캐즘’에 이차전지용 니켈 합작사업 접는다
입력 2025.02.11 (19:04)
수정 2025.02.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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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11/20250211_q1A5FN.jpg)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던 이차전지용 니켈 합작 공장 신설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늘(1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인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인 선임을 통한 청산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은 청산 절차 완료 후 포스코홀딩스 자회사에서 탈퇴할 예정이라는 게 포스코홀딩스 설명입니다.
이 회사는 포스코홀딩스와 중국의 이차전지 소재 업체 CNGR이 각각 6대 4로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니켈 정제 법인입니다.
포스코그룹은 니켈 정제 기술과 전구체 생산 기술을 보유한 CNGR과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고순도 니켈을 생산해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소재로 활용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하기 위해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을 설립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5월엔 포항에서 고순도 니켈 생산을 위한 정제 공장 착공식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당시 2026년 양산 시작을 목표로 공장 설계 작업에 착수했지만, 실제로 건설 공사를 시작하지는 않았던 상태라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대외 환경 변화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됩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대외환경 변화와 그룹 에너지소재사업 재조정의 일환으로 철수를 결정했다”면서 “다만, 이번에 중단한 사업과 함께 추진했던 CNGR과의 전구체 합작 사업은 포스코퓨처엠 주도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는 오늘(1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인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인 선임을 통한 청산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은 청산 절차 완료 후 포스코홀딩스 자회사에서 탈퇴할 예정이라는 게 포스코홀딩스 설명입니다.
이 회사는 포스코홀딩스와 중국의 이차전지 소재 업체 CNGR이 각각 6대 4로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니켈 정제 법인입니다.
포스코그룹은 니켈 정제 기술과 전구체 생산 기술을 보유한 CNGR과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고순도 니켈을 생산해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소재로 활용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하기 위해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을 설립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5월엔 포항에서 고순도 니켈 생산을 위한 정제 공장 착공식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당시 2026년 양산 시작을 목표로 공장 설계 작업에 착수했지만, 실제로 건설 공사를 시작하지는 않았던 상태라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대외 환경 변화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됩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대외환경 변화와 그룹 에너지소재사업 재조정의 일환으로 철수를 결정했다”면서 “다만, 이번에 중단한 사업과 함께 추진했던 CNGR과의 전구체 합작 사업은 포스코퓨처엠 주도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포스코홀딩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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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홀딩스, 전기차 ‘캐즘’에 이차전지용 니켈 합작사업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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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11 19: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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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던 이차전지용 니켈 합작 공장 신설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늘(1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인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인 선임을 통한 청산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은 청산 절차 완료 후 포스코홀딩스 자회사에서 탈퇴할 예정이라는 게 포스코홀딩스 설명입니다.
이 회사는 포스코홀딩스와 중국의 이차전지 소재 업체 CNGR이 각각 6대 4로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니켈 정제 법인입니다.
포스코그룹은 니켈 정제 기술과 전구체 생산 기술을 보유한 CNGR과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고순도 니켈을 생산해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소재로 활용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하기 위해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을 설립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5월엔 포항에서 고순도 니켈 생산을 위한 정제 공장 착공식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당시 2026년 양산 시작을 목표로 공장 설계 작업에 착수했지만, 실제로 건설 공사를 시작하지는 않았던 상태라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대외 환경 변화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됩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대외환경 변화와 그룹 에너지소재사업 재조정의 일환으로 철수를 결정했다”면서 “다만, 이번에 중단한 사업과 함께 추진했던 CNGR과의 전구체 합작 사업은 포스코퓨처엠 주도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는 오늘(1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인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인 선임을 통한 청산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은 청산 절차 완료 후 포스코홀딩스 자회사에서 탈퇴할 예정이라는 게 포스코홀딩스 설명입니다.
이 회사는 포스코홀딩스와 중국의 이차전지 소재 업체 CNGR이 각각 6대 4로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니켈 정제 법인입니다.
포스코그룹은 니켈 정제 기술과 전구체 생산 기술을 보유한 CNGR과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고순도 니켈을 생산해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소재로 활용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하기 위해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을 설립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5월엔 포항에서 고순도 니켈 생산을 위한 정제 공장 착공식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당시 2026년 양산 시작을 목표로 공장 설계 작업에 착수했지만, 실제로 건설 공사를 시작하지는 않았던 상태라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대외 환경 변화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됩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대외환경 변화와 그룹 에너지소재사업 재조정의 일환으로 철수를 결정했다”면서 “다만, 이번에 중단한 사업과 함께 추진했던 CNGR과의 전구체 합작 사업은 포스코퓨처엠 주도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포스코홀딩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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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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