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에 끌려간 80대 최고령 인질 사망 확인
입력 2025.02.11 (19:14)
수정 2025.02.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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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11/20250211_knmMWR.jpg)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가운데 최고령자인 쉴로모 만수르(납치 당시 85세)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끌려갈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1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접경지에 있는 키수핌 키부츠(집단농장)는 성명을 통해 만수르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한 2023년 10월7일 만수르를 살해한 뒤 시신을 가자지구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938년 이라크에서 태어난 만수르는 1941년 바그다드에서 유대인을 상대로 벌어진 폭동 '파르후드' 사태에서 살아남아 이주한 뒤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을 지켜봤습니다.
이후 키수핌 키부츠를 세웠으며 목수일을 하고 닭장을 치며 생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에서 "이 나라의 건국자 중 하나인 만수르가 살해당했다는 슬픈 소식을 애도한다"며 "그가 이스라엘의 무덤으로 돌아갈 때까지, 모든 인질이 귀환할 때까지 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19일 이스라엘군과 휴전에 돌입한 이후 생존 인질 21명을 풀어줬습니다. 현재 생존자와 사망자를 합쳐 인질 73명이 가자지구에 남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스라엘 정부 제공]
현지시각으로 11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접경지에 있는 키수핌 키부츠(집단농장)는 성명을 통해 만수르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한 2023년 10월7일 만수르를 살해한 뒤 시신을 가자지구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938년 이라크에서 태어난 만수르는 1941년 바그다드에서 유대인을 상대로 벌어진 폭동 '파르후드' 사태에서 살아남아 이주한 뒤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을 지켜봤습니다.
이후 키수핌 키부츠를 세웠으며 목수일을 하고 닭장을 치며 생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에서 "이 나라의 건국자 중 하나인 만수르가 살해당했다는 슬픈 소식을 애도한다"며 "그가 이스라엘의 무덤으로 돌아갈 때까지, 모든 인질이 귀환할 때까지 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19일 이스라엘군과 휴전에 돌입한 이후 생존 인질 21명을 풀어줬습니다. 현재 생존자와 사망자를 합쳐 인질 73명이 가자지구에 남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스라엘 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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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11 19: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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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가운데 최고령자인 쉴로모 만수르(납치 당시 85세)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끌려갈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1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접경지에 있는 키수핌 키부츠(집단농장)는 성명을 통해 만수르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한 2023년 10월7일 만수르를 살해한 뒤 시신을 가자지구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938년 이라크에서 태어난 만수르는 1941년 바그다드에서 유대인을 상대로 벌어진 폭동 '파르후드' 사태에서 살아남아 이주한 뒤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을 지켜봤습니다.
이후 키수핌 키부츠를 세웠으며 목수일을 하고 닭장을 치며 생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에서 "이 나라의 건국자 중 하나인 만수르가 살해당했다는 슬픈 소식을 애도한다"며 "그가 이스라엘의 무덤으로 돌아갈 때까지, 모든 인질이 귀환할 때까지 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19일 이스라엘군과 휴전에 돌입한 이후 생존 인질 21명을 풀어줬습니다. 현재 생존자와 사망자를 합쳐 인질 73명이 가자지구에 남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스라엘 정부 제공]
현지시각으로 11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접경지에 있는 키수핌 키부츠(집단농장)는 성명을 통해 만수르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한 2023년 10월7일 만수르를 살해한 뒤 시신을 가자지구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938년 이라크에서 태어난 만수르는 1941년 바그다드에서 유대인을 상대로 벌어진 폭동 '파르후드' 사태에서 살아남아 이주한 뒤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을 지켜봤습니다.
이후 키수핌 키부츠를 세웠으며 목수일을 하고 닭장을 치며 생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에서 "이 나라의 건국자 중 하나인 만수르가 살해당했다는 슬픈 소식을 애도한다"며 "그가 이스라엘의 무덤으로 돌아갈 때까지, 모든 인질이 귀환할 때까지 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19일 이스라엘군과 휴전에 돌입한 이후 생존 인질 21명을 풀어줬습니다. 현재 생존자와 사망자를 합쳐 인질 73명이 가자지구에 남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스라엘 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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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sail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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